기사제목 프리지아 구근 “수확 전 물 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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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 구근 “수확 전 물 주지 마세요”

충남농기원 , 토양 건조하고 잎 충분히 마른 다음 수확해야
기사입력 2016.05.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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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프리지아 구근 수확철을 맞아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재배농가에 구근 수확 전 토양 수분에 대한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충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좋은 프리지아 구근을 얻기 위해서는 꽃을 딴 후 물 주는 횟수를 점차 줄여 토양을 건조하게 하고, 잎이 충분히 마른 다음 수확해야 한다.
토양이 젖은 상태에서 구근을 수확하면 작업 중 발생한 상처 부위가 썩기 쉽고, 공 모양이 아닌 기형적인 구근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또 잎이 마르면서 잎에 있는 휴면물질이 구근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너무 이르게 수확할 경우 구근으로 휴면물질이 충분히 저장되지 않고, 충실히 여물지 못해 구가 작을 수 있으며, 가을 정식 후에는 잎이 나오는 시기가 지연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구근 건조 과정 중 껍질 부위와 구근 내부 사이에 공간이 생겨 구근이 쉽게 시들게 된다.
 충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최원춘 박사는 “프리지아 재배 후 다른 작물을 심기 위해 구근을 일찍 수확하는 농가들이 있다”며 “구근 캐는 시기는 꽃을 딴 뒤 최소 1개월이 지난 후 수확해야 충실한 구근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수확한 구근은 선충과 뿌리응애 등의 해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용약제에 침지 처리해야 한다.
 이어 환기가 잘되는 곳 25℃의 온도에서 2∼3주 동안 건조시킨 후 30℃ 이하 직사광선이 비치지 않는 곳에 보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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