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산불 아픔딛고 재건- 동안동농협, ‘임하지점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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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아픔딛고 재건- 동안동농협, ‘임하지점 준공식’ 개최

금융점포·하나로마트·영농자재 판매장
기사입력 2026.03.3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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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경제 통합…지역밀착 복합거점

 

경북 동안동농협(조합장 배용규)은 지난 26일 안동시 임하면 충효로 3253번지 일원에서 임하지점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성훈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경도 안동시의회의장, 경북도의원, 안동시의원과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을 비롯한 지역 농·축협 조합장, 농업인 및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임하지점 준공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지역예술인의 풍물놀이(가요·장구·민요)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산불피해 회복에 도움주신분 소개, 경과보고 등의 영상상영에 이어 배용규 조합장의 감사패 및 공로패전달로 (주)현일종합건설 신태영 대표, 동인 건축설계사무소 이훈우 이사 등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전달되었다. 

 

다음은 동안동농협 임하지점 준공을 맞아 동안동농협 배용규 조합장의 기념사, 농협중앙회 윤성훈 상호금융대표이사의 치사와 권기창 안동시장, 김경도 안동시의장, 박찬국 경북농축산유통국장 및 전국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 박정수 회장(전남 목포농협 조합장) 등의 축사가 각각 진행되었다. 곧이어 국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지역출신 김형동 국회의원과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이원택 국회의원 등의 축전 소개가 각각 있었다.

 

다음으로 본 건물 정문에 마련된 임하지점 준공을 기념하는 테이프 컷팅식을 끝으로 준비된 공식행사를 모두 마치고 시설투어 순으로 진행 되었다.

 

준공식을 개최한 임하지점은 부지면적 2,013㎡(약 609평), 연면적 820㎡(약 248평) 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금융점포(198㎡), 하나로마트(129㎡), 영농자재 판매장 및 창고(493㎡), 주차장(약 10대)을 갖춘 지역 밀착형 복합시설이다.

 

동안동농협은 이번 임하지점 준공을 계기로 금융서비스는 물론 영농자재 공급과 생활편의 기능을 강화해 지역 농업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배용규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2025년 3월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임하지점이 소실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많은 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정성 어린 도움으로 새롭고 아늑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이번 준공은 단순한 시설 재건을 넘어 회복과 희망의 출발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농업가치 확산, 농심천심(農心天心) 실천에 앞장서 농업인과 지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동안동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하지점 준공은 2025년 3월 발생한 경북 대형 산불로 임하지점이 전소되는 큰 피해를 격었으나, 본점 통합 운영과 임시점포 설치 등을 통해 조합원 및 지역민 지원 공백을 최소화하며 신속한 복구에 나섰다.

 

이후 기존 지점 인근 토지를 추가로 매입하고 2025년 9월 신축 공사에 착공해 2026년 1월 완공, 2월부터 정상 업무를 시작했으며, 신용·경제 통합 지점으로 이날 준공식을 개최하게 되었다.[편집자 주]

 

 

기 념 사 --------------- 동안동농협 조합장   배 용 규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지난해 대형 산불로 인한 어려움을 참고 견디어 오신 사랑하는 조합원 여러분! 오늘 이렇게 임하지점 준공식을 맞이하여 여러분과 함께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바쁘신 가운데에도 자리를 함께해 주신 중앙회 윤성훈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 권기창 안동시장님과 경북도청 박찬국 국장님, 그리고 농민단체장 여러분과 지역 단체대표님 모두가 정말로 고맙습니다.

 

그리고 목포농협 박정수 조합장님을 비롯하여 타도에서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장님들과 경북의 동료 조합장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오늘 지점 건축이 완공될 수 있도록 설계와 건축 감리를 맡아 좋은 건물을 지어주신 대표님들께도 다시 한 번 고마움을 표합니다.

 

오늘은 우리지역 미래를 이끌 지방선거 예비후보님들께서도 많이 오셨습니다. 좋은 생각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여 기회가 주어졌을 때 오늘의 간절한 생각을 버리지 마시고 초심으로 지역 사회를 위하여 큰일을 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지난해 3월 25일, 우리 지역에는 사상 유례없는 대형 산불이 발생하여 조합원 여러분께서는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피해를 겪었습니다.

 

화재로 인한 직접적인 인명피해가 있었고, 이후 한두 달 동안은 후유증으로 통계에도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 명의 조합원님들이 유명을 달리하셨습니다.

 

많은 농가가 삶의 터전을 위협 받았고, 일부 농가는 집과 농장을 모두 잃는 가슴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정성껏 가꾸어 온 사과나무와 농기계, 그리고 삶의 기반이 한순간에 무너졌으며, 우리 농협 또한 임하지점 신용점포와 마트를 비롯한 경제사업장과 창고가 전소되는 큰 시련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큰 아픔 속에서도 우리 조합원 여러분께서는 결코 무너지지 않으셨습니다. 묵묵히 참고 견디며 다시 일어서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인간만사가 새옹지마라 했습니다. 우리 농협은 이 아픔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았습니다. 농협 뒤편 부지를 매입하여 떨어져 있던 경제사업장을 신용점포 옆에 배치함으로서 한 자리에서 신용과 경제업무를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겪어오는 동안 열악한 환경의 임시점포에서 추위와 더위를 견디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준 우리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에도 고마움을 표합니다.

 

이 자리에 이르기까지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중앙회와 회원농협, 그리고 사회 각계각층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준공된 임하지점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우리 조합원 모두의 땀과 의지, 그리고 희망이 모여 이루어진 값진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모든 것이 무너졌던 자리였지만, 우리는 다시 일어섰고, 이제는 더 단단한 모습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고진감래라 하였습니다.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옵니다.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선 우리는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이 준공식은 단순한 복구의 의미가 아니라 우리 농협이 다시 태어나는 새로운 출발의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엄청난 속도로 도약하는 동안동농협을 지켜 봐 주시고 응원하여 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립니다.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그 중 예의고장 임하에서 하는 행사를 점심 식사시간을 넘겨 오후 2시에 하는데   대하여 마음에 걸려 말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습니다. 점심 식사 대접을 못해 죄송합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우리가 산불을 복구하였음을 보고 드리고 올해부터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제가 취임 당시 동안동농협은 적자로 인해 출자배당, 이용고배당 등은 아예 생각도 못하였고 직원 급여도 다 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취임당시 보다 자산규모는 2배 이상 증가 하였고 대출은 3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푸드센타 컵과일 매출실적이 9,000만원에서 지난해 90배를 성장한 81억이었고 올해는 150배 성장한 140억원으로 납품계약을 완료 하였습니다. 우리는 올해만 지나면 조합원이 만족하는 농협, 직원이 신나는 농협,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이 되겠습니다. 그 때는 밥을 꼽배기로 대접 하겠습니다.

 

여러분! 앞으로 우리 동안동농협은 오늘의 이 고마움을 결코 잊지 않고,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더욱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 농업과 농촌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 동안동농협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있다면 언제 어디라도 먼저 손을 내밀어 돕는 따뜻한 농협이 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인사를 마치면서 한 가지 요청을 드립니다. 내빈 여러분께서는 어려움을 이겨내신 우리 조합원 여러분께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고 조합원 여러분께서는 오늘 축하해 주시기 위하여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의 큰 박수를 보내주시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치   사 ---------------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   윤 성 훈

 

존경하는 조합장님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조합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상호금융 대표이사 윤성훈입니다. 오늘 동안동농협 임하지점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시며, 농업·농촌 발전에 많은 지원을 해주시는 권기창 안동시장님 및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오늘 함께 해주신 박찬국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님, 권기봉, 조덕현 농협중앙회 이사님,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오신 농·축협 조합장님 및 내외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무엇보다 오늘 준공식이 있기까지 수고해주신 동안동농협 배용규 조합장님과 조합원 및 임직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이번 임하지점 준공은 단순한 시설 신축을 넘어, 2025년 3월 경북산불이라는 큰 아픔을 딛고 일어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지역주민과 조합원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산불 피해 복구 과정에서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보내 주신 경상북도와 안동시 관계자분들께도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내외빈 여러분!

한 조직의 성장은 결코 혼자 이룰 수 없습니다. 마음을 하나로 모아, 서로 ‘동심협력(同心協力)’ 해야 비로소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조합장님께서 취임하신 이후 동안동농협은 동심협력을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왔습니다. 상호금융 대출금은 1,000억원을 달성하여 3배 이상 성장하였고, 예수금도 2,000억원을 달성하며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였습니다. 

 

또한 건전한 금융기관을 상징하는 ‘클린뱅크’를 수상하였으며, 당기순이익도 5배 증가하는 등 내실 있는 성장도 이루어냈습니다. 그 결과 2025년 종합업적평가 우수상을 동안동농협 최초로 수상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산불로 인해 임하지점이 전소되는 큰 어려움 속에서 조합장님을 중심으로 임직원과 조합원,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한 결과입니다.

 

그 과정에서 보여주신 조합장님의 책임감과 추진력은 조직을 하나로 묶는 리더십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신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임하지점의 신축은 바로 동심협력의 상징이자, 지역사회의 희망을 다시 세운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임하지점이 조합원과 지역주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금융 거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중앙회도 현장지원을 강화하며 농·축협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오늘 임하지점의 준공은 새로운 출발입니다. 서로를 신뢰하고 협력하여 고객과 지역사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때 동안동농협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동안동농협 임하지점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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