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은 국내 차(茶)산업의 다양화를 위해 그동안 녹차 위주 연구에서 찻잎 수확기별로 년중 생산 가능한 홍차 제조방법을 연구 개발하여 차산업 활성화에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국내 차산업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차산업연구소에서는 녹차 품종 12종을 개발·보급 중에 있으며, 유기농 명품 홍차 생산에 적합한 품종 선발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이미 개발한 명품 홍차 제조방법 기술교육을 통해 선도농가가 직접 고품질 홍차를 생산 해외 유럽시장에 시제품을 보내면서 새로운 희망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보성 천보다원 문평식(70세) 사장은 그동안 차산업연구소에서 홍차 제조기술을 이전 받아 금년에 제다한 홍차를 이탈리아로 2회 걸쳐 14,000천원 상당 제품 40㎏를 수출하였고, 현지에서 반응이 좋아 재구매 방법과 절차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과 러시아 시장을 진출하기 위해 바이어와 생산량과 적정 제품 가격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산 홍차는 국제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은 약간 떨어지지만 최고 품질의 유기농 명품 홍차로 인정받는다면 프리미엄급 가격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에 수출이 가능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것도 결코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차산업연구소 최정 박사는 “앞으로 국내산 유기농 홍차 제품 대량 생산과 전남지역 특산물을 혼합한 다양한 블렌딩 녹차 및 홍차 제품개발로 차산업 활성화 및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