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 및 폐수 100% 처리…분뇨속에 산소강제로 주입, 미생물 배양
종래 발효위해, 미생물 첨가방법 탈피…분뇨 발효시키는 혁신적인 기술
호기성 미생물로 완벽히 분뇨발효…축산분뇨처리 및 친환경성 액비생산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권진택)는 ㈜에코씨엔피와 산학연협동으로 토착미생물 고속발효제조기를 개발하여 축산폐수에서 악취를 제거해 농사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미생물발효고속액비제조기’(일명:토착미생물고속발효기)를 개발하고 양돈산업에서 가장 골칫거리로 대두되었던 악취로 인한 민원해소와 친환경 비료이용 등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는 큰 효과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장치 개발에 참여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철욱 교수(경남양돈산학연협력단장)는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미생물발효고속액비제조기’는 가축분뇨와 음폐수(음식물찌꺼기)를 100% 처리할 수 있는 제조기로 산소를 강제로 분뇨속으로 주입시켜 미생물 배양으로 분뇨를 발효시키는 혁신적인 기술로 라인믹서(공기주입으로 분뇨전체를 효율적으로 섞어주는 장치) 장치를 적용한 데다 종래 발효를 위해 미생물을 첨가하던 방법에서 탈피하여 효율성이 아주 높아 따뜻한 날씨에는 15일정도 경과하면 완전 발효가 되어 악취제거 뿐만 아니라 질소를 0.05%, 인 0.005%, 칼리 0.04%로 크게 저감시키는 등 호기성 미생물에 의해 분뇨를 완벽하게 발효시킴으로서 친환경성 액비를 생산할 수 있음을 시연회 현장에서 확인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제조기는 저렴한 비용으로 짧은시간에 많은 축산분뇨를 처리함으로써 축산농가의 고질적인 분뇨처리와 악취문제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또한, 발효액비는 친환경 영농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부면 흑돼지농장의 권진택 대표는 “지금까지 분뇨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토착미생물 고속발효제조기 설치를 통해 분뇨냄새 없이 깨끗하며 맑고 쾌적한 환경에서 양돈장을 경영할 수 있게 되었다”며 “그 동안 이웃 주민들에게 항상 미안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되어 무었보다 기쁘다”며 매우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