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21일 우석대학교 의료원과 함께 전북 장수군 하오마을을 찾아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을 열고 농기계 수리와 일손돕기, 의료 봉사 등 종합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 박민수 국회의원(진안, 무주, 장수, 임실), 최용득 장수군수를 비롯해 농촌진흥청,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장수군 농업기술센터에서 70명의 영농기술 전문가와 우석대학교 의료원 의료진 15명, 마을주민 165명 등 250명이 참여했다.
영농 기술 전문가들은 벼, 과수 등 주요 작목을 재배하면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분석해 해결 방안을 상담하고, 경운기, 분무기 등 영농철에 고장난 농기계도 수리·점검하였다.
이와 함께 수확한 고추밭의 고추대 뽑기, 폐비닐 제거 등 일손돕기와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촬영, 이발과 염색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펼쳤다.
아울러, 우석대학교 의료원의 의사,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봉사팀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한방 침구과, 내과, 부인과 및 양방의 외과 전문의 교수들이 진료를 하고, 의약품 제공과 농업인 건강 교육도 진행했다.
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은 “‘이동식 농업종합병원’은 농업 전문가들이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해결하고, 의료 시설 접근이 어려운 고령 농업인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능기부 종합봉사활동이다.”라며 “앞으로 정부3.0에 맞춰 민관 협업을 통해 나눔과 소통의 문화가 농촌 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