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은 인류가 최초로 재배하기 시작한 식량작물 중의 하나이다. 기장은 벼, 수수, 조와 같은 벼과에 속하는 작물로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생육하는 특징이 있다. 기장은 부여에서 식용으로 이용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오곡의 하나로 술, 떡 등으로 널리 이용된 중요한 작물이었다. 기장은 불포화지방산, 베타글루칸 함량이 많아 면역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되어 최근 들어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혼반용 및 가공용으로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전북농업기술원에서는 전라북도지역에 재배가 용이한 우량품종과 파종시기를 구명하였는데 가장적합한 다수성 품종은 황실찰기장과 이백찰기장으로 10a당 280kg의 수량성을 보였고. 적정한 파종시기를 구명한 결과 6월 상순~ 6월 하순까지 파종하는 것이 가장 수량성이 높았고, 너무 이르거나(5월) 늦으면(7월) 수량이 크게 감소한다. 특히 7월 하순에 파종하면 40~60%까지 수량이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을 심는 방법은 씨를 뿌리거나 묘로 길러서 심는 방법이 있고. 농업현장의 여건에 맞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데, 씨를 뿌리는 방법은 60×10cm 간격으로 심거나, 10a당 1kg정도를 흩어뿌림할 수 있다. 묘를 길러 심을 경우에는 육묘용 트레이에 2개체씩 파종하여 3주 정도 육묘하여 뿌리가 잘 컸을 때 옮겨 심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