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까지‘ 축산재해대책상황실’ 가동
여름철 재해유형 따른 단계별 행동요령 전파
재해예방 선제적 대응
재해예방 선제적 대응
경남도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태풍,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발생 가능한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축 및 축산시설 피해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시군 및 축산단체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기상전망은 평년과 기온이 비슷하겠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예상하고 있으며, 태풍은 11~14개가 발생하여 평년보다 강한 태풍 2~3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도는 장마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사료의 변질, 병원성 미생물 증식 등으로 소화기질환 등의 질병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한편 소금과 비타민, 광물질을 충분히 공급하여 가축 면역력을 향상시켜 고온으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를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폭염 시 환기·통풍창 확대 개방, 송풍기 및 대형 선풍기 가동, 지붕 그늘막 설치, 축사벽 단열재 시공 등으로 온도를 낮춰 한낮 고온에 의한 가축 일사병과 열사병을 예방하고 정전에 대비한 자가 발전 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산농가에 적극 당부했다.
경남도는 태풍에 따른 강풍 및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침수 및 붕괴가 우려되는 농가에서는 축대 보수, 축사주변 배수로 정비, 간이 가축 대비시설 등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여름철 재해유형별 단계별 행동요령을 포함한 장마철 사료작물 관리요령과 가축질병 및 위생관리요령을 시군과 축산단체에 시달했다.
특히, 6월초부터 가동해 온 ‘폭염대비 축산재해대책상황반’을 ‘여름철 축산재해대책상황실’로 확대하여 통합·운영하고 여름철 축산농가 자연재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각종 사고 시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재해대책상황실은 총괄팀, 초동대응팀, 기술지원팀 등 3개팀 12명으로 구성하여 9월말까지 운영한다.
특보가 발령되거나 피해가 발생하면 합동 대처해 나가고 농축협과 축산단체 등과도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한다.
성재경 경남도 축산과장은 “집중호우나 태풍,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특히, 장마철에는 수인성 가축질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소독과 적기 가축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