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16일 충북 충주 소태면에서 노후 농작업 편이장비를 수리하기 위한 현장 종합 상담을 열었다.
농작업 편이장비란 농업인의 농작업 부담을 덜어주고 능률을 높여주는 장비로, 이번 현장 지원은 지난해 6월 충남 금산에 이어 네 번째다.
지난 현장 지원에서는 전동운반차 63대, 퇴비운반차 18대, 가지파쇄기 1대 등 총 82대의 농작업 편이장비를 수리해 마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현장 종합 상담은 관리 기간이 지나 낡은 농작업 편이장비의 정비·점검을 비롯해 농업인 무료 건강 검진과 사과, 복숭아 재배 친환경 상담도 진행하였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전동식 전지가위, 보행지지 운반수레 등 신기술 편이장비와 충주시에 보급된 편이장비도 전시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강원 원주, 경북 상주, 경남 거제에서 종합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현장 지원 시범을 통해 앞으로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관내 농작업 편이장비 보급 시범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 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2008년부터 농작업 편이장비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전국 1,182개 마을에 5만여 대를 보급했으며, 올해도 160개 마을에 1만여 대를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편이장비 도입 전에 비해 연간 농작업 시간은 281.6시간 줄었으며, 인건비도 농가당 154만 8,000원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 한길수 연구사는 “초기에 보급한 농작업 편이장비가 조금씩 노후화되고 있어 앞으로 현장 정비·점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