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수입종 대체할 국산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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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종 대체할 국산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

경남 산청에서 사일리지 조제 연시회 열어
기사입력 2015.08.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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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은 국산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의 우수성을 알리고 재배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13일 경남 산청에서 사일리지(담근먹이) 조제 연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옥수수 재배 농가, 품종 개발, 종자 생산, 기술 지도 관계관과 축산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시회에서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산 사료용 옥수수를 소개하고 옥수수 일괄 생산 기자재를 이용해 원형 곤포(압축포장재) 사일리지를 만드는 과정을 선보였다.
사일리지를 원형 곤포로 만들어 보관하면 작업 능률이 높고 사일로(사료저장고) 없이 손쉽게 보관할 수 있다.
또한, 포장 작업 후 바로 공기가 차단돼 발효 상태가 우수하며 2차 발효(부패)에 의한 손실이 적다. 
우리나라 옥수수 곡물자급률(사료용 포함)은 1% 내외로 해마다 600만 톤 이상의 옥수수 알곡을 사료용으로 수입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조사료 생산으로 곡물자급률을 높이고, 수입종 사료용 옥수수를 국산으로 대체하기 위해 ‘광평옥(2000년)’, ‘청다옥(2011), 평강옥(2012)’ 등을 개발했다. 
특히, ‘광평옥’은 수확기까지 잎이 마르지 않고 건물수량(19.5톤/ha)이 높아 축산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3년부터는 경남 산청군과 ‘광평옥’의 대규모 현장 실증시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산청군 농업기술센터는 축산 농가에 국산 품종의 우수성을 농가 현장에서 직접 보여줌으로써 사료용 옥수수의 95% 이상을 ‘광평옥’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손범영 박사는 “수입종 옥수수와 비교해 잘 자라고 수량이 많은 ‘광평옥’이 농가에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협(축협), 낙우회 등을 통해 종자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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