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경남우유농협(조합장 김남일)은 최근 본점 대회의실에서 김종윤 농협사료 울산지사장, 김경호 경남농협 축산단장을 비롯해 조합 임·직원 및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8기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보고서(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국민의례, 참석 내빈소개에 이어 조합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 등이 있었고 곧이어 결산심의에 들어갔다.
부경우유농협의 지난 2017년 결산내용은 자산 468,982백만원, 부채 446,958백만원, 자본 22,024백만원 경상손익(법인세 차감전) 628백만원, 당기순손익 515백만원 차기이월미처리결손금 14,342백만원 등의 실적을 거두었다.
김남일 조합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지난 해 부경우유농협은 적자결산을 탈피하고 흑자전환에 성공을 했지만 여전히 만족할 만한 수준의 성과는 아니었다. 어떠한 시련과 역경이 다가온다 할지라도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 마음만 먹는다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2018년은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맞을 수 있도록 우리 부산우유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近者悅遠者來(근자열 원자래)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 온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2,500년 전, 중국 춘추전국시대 초나라에 섭공 이라는 제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백성들이 날마다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떠나니 인구가 줄어들고, 세수가 줄어들어 큰 걱정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초조해진 섭공이 공자를 찾아가서 “날마다 백성들이 도망을 가니 천리장성을 쌓아서 막을까요?”라고 물으니, 잠시 생각하던 공자는 “근자열 원자래” 이 여섯 글자를 남기고 떠났다고 합니다. "사람을 소중하게 대하라" 이 말을 들으면 우리는 흔히 가까운 사람은 제쳐두고 남에게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 들입니다. 그러나 내 부모, 배우자, 자녀, 동료, 친구 등 허물없는 이들에게 먼저 잘하는 것이 우선 순위입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해줘야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는 “근자열 원자래”는 정치, 기업경영, 가정사, 친구관계를 망라한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원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도 가까이에 있는 조합원과 대의원 분들에게 먼저 배려하고 다가가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임기만료로의 이사보궐선거에서 김수근 및 권오은씨 등이 새로이 선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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