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생활의 지혜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생활의 지혜

세상을 보는 눈
기사입력 2014.10.15 09:29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크기변환_포맷변환_생활의지혜-장세일 본지회장.jpg
 장세일
본지회장

세상을 곧이 곧대로 보지 않고 비뚜러지게  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정당한 말을 해도 이를 믿으려 하지 않는다. 
저런 말을 하는 이면에는 무엇인가 우리가 알지 못하는 복선을 깔고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멋대로 추측한다. 
상상의 나래는 비약에 비약을 거듭한다. 늘리고 키워서 멋대로 만들어 자기의 창작인양 우쭐댄다. 
이를 들은 사람은 또 자기 생각을 덧칠하여 발표한다. 
이런 악순환은 결국 엉뚱한 분란을 야기시켜 사회를 혼란하게 만든다.  
유언비어란 한 사회에서 흐르는 일정량의 정보가 어떤 이유로 막혔을 때 다른 통로로 퍼져 나가는 것을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유언비어는 건전보다는 불건전하고 사회악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정보는 낱낱이 공개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한다. 
완전 개방 주의의 미국 언론은 때때로 국익을 해친다는 비난도 있지만 긴 안목에서 보면 국가에 이익이 된다는 것이다. 
우선 유언비어가 발 붙이지 못한는 것 자체가 국가의 이익이라 할 수 있다.
철학자 키에르케골의 베텔불륵 극장 이야기가 있다. 
연극을 공연하든 중 극장에 불이 났다. 
분장을 지우지 못한 배우가 무대에 나가 불이 났다고 외쳤다. 
그러나 관객들은 이를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 
진짜 불이 났다고 외쳐대는 배우에게 박수를 치며 좋아 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불은 극장 전체로 번졌고 그제서야 관객들은 허겁지겁 문으로 몰려들어 서로 밟고 밟히는 아수라장이 벌어졌다. 
모두 배우가 불이났다고 했을때 ‘피신 할걸’ 했지만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이 이야기는 현세를 풍자한 것으로 오늘날의 세상은 강팍하여 정당한 말을 듣지 않는 것과 같다. 
오른쪽으로 가는 것이 유리하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다른쪽으로 가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생각하는 것이다.
모두 피해 의식에 젖어있다. 
이것은 상대방을 철저히 불신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즈음을 불신사회라고 표현하고 있다. 
정직하게 살라고 외치면 정직이 밥먹여 주느냐고 말한다. 서로가 서로를 믿는 신뢰사회의 조성이 정말로 아쉬운 시대이다.
<저작권자ⓒ농림축산신문 & nong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11209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