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는 10일 종천면 이장규 농가의 딸기 하우스에서 관련 농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설식 수경재배 시범사업 평가회’를 갖고 연작장해 극복으로 딸기 생산성을 향상시킬 방안을 모색했다.
딸기 고설식 수경재배는 무토양 재배인 수경재배 시설을 이용함으로써 토양재배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연작 피해 및 토양병해충을 경감시킬 수 있어, 60% 이상의 딸기 생산량 증대가 기대된다.
특히, 지면에서 약 1m 높이의 베드에(15라인/3동) 수경재배 시설을 설치하여 예전 쭈그려 앉아 일하던 불편한 작업 자세를 개선시킴으로써 농가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 발병률을 줄일 수 있고, 관수·관비 시설을 통한 노동시간 단축으로 작업능률은 60% 이상 향상될 수 있다.
또한, 딸기 시설재배는 경영비의 20% 이상이 난방비로 지출되는 점을 감안하여 에너지 절감형 난방기를 설치하여, 난방비 절감 및 조기출하를 통한 가격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범 농가인 이장규 농가는 “지난 9월 국산 품종인 설향을 정식(총 3동 14,400주) 후 관리해 오면서 작업이 매우 편리하고, 연작 피해 걱정이 사라졌다.”면서, 이번 고설식 수경재배 시범사업에 큰 만족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