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 농촌진흥청은 최근 부안중앙농협(전북 부안군)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라승용 농촌진흥청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생산비용 절감과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농기계은행 농작업 및 직파 시연’을 선보였다.농협은 ▴농촌 인력부족, ▴수입농산물 확대, ▴국산농산물 소비 감소 등 대·내외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농기계은행 농작업 대행과 직파재배 신기술 보급확대를 추진하고 있다.지난 해 농협에서 농작업 全 과정을대행시, 민간을 대상으로 한 농지 임대보다 3배 이상 농업소득이 높았던 사례를 바탕으로, 농협은 농작업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전국 농협 610개소에서 경운·정지·이앙·수확 등 총 1,120천ha의 농작업 대행을 수행하고,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무인헬기와 멀티콥터를 활용하여 240천h a를 방제할 계획이다.(무이자자금 1조1천억을 지원예정)또한 농협은 생산비용을 1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직파재배를 확대해 모내기부담을 줄이고, 향후 직파한 논에 동계작물(보리, 사료작물 등)을 재배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한편, 앵미발생억제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영농지원을강화할 계획이다.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적기영농과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아낌없이 영농지원을 하겠다”며 “농기계은행 농작업 대행과 직파재배 신기술 보급을 적극 확대하여 농가소득 5천만원을 조기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