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소장 류정기)에서는 지난 18일 경북산약연구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약의 안전관리 강화에 따른 PLS제도와 산약(마) 병해충 방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경북도는 전국 마 생산량의 79%를 차지하며, 안동에서만 50%이상 생산되고 있어 마 재배방법에 있어서는 대부분의 농가가 전문가 수준이나 바이러스, 뿌리혹선충 등 병해충 방제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수입 및 국내유통 식품 중 잔류허용기준(MRL)이 없는 농약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서 2018.12. 31부터 PLS 제도가 완전히 시행될 예정이기에 이번 현장교육에서는 PLS 제도에 대한 농가의 이해와 실천 등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기후변화 등으로 마 재배농가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뿌리혹선충, 바이러스 등의 조기진단과 종합방제에 관한 교육이 병행되었고 이날 교육을 마치고 경북산약연구회원들은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2018 농업기술박람회’ 견학을 떠났다. ‘농업의 혁신 그 희망을 보다’라는 주제로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8 농업기술박람회’ 견학을 통해 새로운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회원 상호간 정보를 공유했다.
강대헌 경북산약연구회장은 “안동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마(산약) 생산 특구로 지정되어 있으나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마 소비가 정체되어 재배농가에 어려움이 되고 있지만 산약연구회가 앞장서서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김세종 경북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앞으로 안전한 마 생산을 위해서는 등록된 농약만 사용하도록 농가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고 기후변화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돌발 병해충 발생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방제로 고품질의 마 생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