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컨설팅계획…농가소득 증대모색
경북발효식품수출농업기술지원단(단장 정용진, 계명대 교수)은 최근 경북잡곡사업단(단장 김건우, 안동대 교수)과 합동으로 발효식품지원단의 기술전문위원과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고령친화 & 청소년 식사대용식 제품화를 위한 워크샵’을 계명대학교 소회의실에서 진행하였다.
이번 워크샵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초고령화시대에 대비한 고령친화 식품개발과 활성화의 필요성에 간과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식품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연합(UN) 기준으로 고령자는 65세 이상의 노인을 지칭하며, 2018년 기준, 전체 인구대비 고령자의 비율에 따라 고령화 사회(전체 인구 대비 7%), 고령 사회(14%) 및 초고령 사회(20%)로 구분하고 있으며 일본은 고령자 비율이 26%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였고, 우리나라는 현재 추세라면 약 8년이 지나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고령친화식품 개발은 영양보충(20.6%), 소화용이(19.9%), 저작용(12.1%) 순으로 기대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물성, 성상 등을 고려한 다양한 고령친화 식품개발 및 활성화가 절실한 실정으로 대두되고 이다.
이에 경북발효식품수출지원단은 경북의 주요 밭작물 중 하나인 콩을 이용하여 체내 흡수에 도움이 되도록 효소제를 사용한 발효 공법으로 제조한 ‘콩 발효단백질’과 ‘곡물 발효물’을 혼합하여 ‘고령친화 & 식사대용 식품’을 참여업체와 연계하여 개발 및 상품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발효식품지원단은 고령친화 & 식사대용 식품 제품화를 위해 지역 농산물 중 콩 및 잡곡류를 매년 50~60t 정도 소비하고 있으며, 원료 공급을 위한 지역 농산물 유통업체인 가야농산(경북 상주소재), 원료의 1차 가공업체인 영천 양잠농업협동조합(경북 영천소재), 완제품을 생산하는 오순도순(경북 상주소재), (주)웰추럴(경북 안동소재) 및 유통 전문업체인 푸른 친구들, (주)웰추럴(경북 안동소재), (주)애터미(충북 소재)와 애디드 컴퍼니의 생산부터 유통까지의 참여업체 간 네트웍을 형성하고 있으며, 각 분야의 전문 기술위원과 협력하여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등의 컨설팅을 통해 발효기술 이전 등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을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향후에도 발효식품지원단은 희망하는 참여업체를 중심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령 친화제품화의 개발 및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과 제품의 품질분석 등의 기술지원 및 문제점 해결을 지속적으로 업체 컨설팅을 계획으로 유통 전문업체 및 전문위원과의 협력을 통한 매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북발효식품수출농업기술지원단은 대학교수 및 관계 공무원 등 34명의 기술전문위원으로 경북 수출전략 발효가공사업 기반구축을 사업명으로 지역 장류, 발효식초 및 발효식품 생산농가와 업체를 대상으로 활용하여 제품화를 위한 기술지원을 사업목표로 선정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간편식 식품 개발 및 기술지원 등을 통한 수출전략 품목 발굴육성 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