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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직업관…

생활의 지혜
기사입력 2016.12.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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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예부터 양반, 상민의 계급이 있었고 사농공상이라 하여 물건을 만들어 파는 장사치를 천한 직업으로 여겼고 칼잡이를 백정이라 하여 천시했고 기능 예술인을 광대라 하여 멸시 했다. 양반이란 배가 고파도 책만 읽어야 하는 것으로 알아왔고 이들은 관직 외에는 모두 천한직업으로 일괄 매도했다.
요즈음처럼 취직하기 힘든 시기에 직업의 귀천을 말하는 것이 쑥스럽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직업에 대한 귀천 의식이 다른 나라에 비해 심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말을 많이 하지만 사실 귀천이 없다고 강조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귀천이 많다는 말로도 풀이 할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직업에는 귀천이 있다는 말이 된다.
이같은 영향으로 지금 까지도 직업의 귀천을 따지게 됐다. 아무게 아들은 고시에 합격하여 관직에 나갔고 또 대기업의 요직에 들어갔더라는 식으로 부러워한다. 똑같은 직업도 기술직 보다 사무직을 더 따져준다. 소위 화이트칼라를 선호한다. 그것은 옛날의 선비 풍조의 잔재라고 말할 수 있다. 관직에서 국민을 호령하던 풍조가 남아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적 직업관은 이보다는 자기 적성에 맞아야 한다. 자기 직업에 보람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많은 사람이 천한 직업이라고 손가락질을 한다 해도 자기 자신이 보람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은 좋은 직업이다.
같은 교회 건물을 신축하는 두 목수가 있었다. 한 사람은 하나님의 신전을 자기가 짓는다는 보람으로 일하고 또 한사람은 단순히 벌어먹기 위해 하는 일이라 했다. 그래서 하는 일이 하늘과 땅만큼이나 큰 차가 났다. 영국 런던의 어느 신탁회사는 다년간 근무했던 수위를 승진 발령하여 사무직에 앉혔다.
그런데 그는 근무한지 일주일도 안돼 사표를 냈다. 그후 수위 모집공고를 냈을 때 그가 다시 수위직에 응모 했다는 일화가 있다. 그것이 그 사람으로서는 수위가 보람을 가질 수 있는 직업이었기 때문이다.
일본에는 몇 대씩 대물림된 음식점이 수두룩하다. 음식 맛에 보람과 긍지를 느끼기 때문이라고 한다. 일류대학을 나와서 주방에 칼잡이가 됐다고 부끄러울 것이 없다는 태도다.
그것이 보람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우리나라에서 일류대학을 나와 주방의 칼잡이가 됐다면 뭐라 말할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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