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농기원, ‘떫은감 신품종’ 통상실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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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떫은감 신품종’ 통상실시 체결

우량 신품종…‘태홍’-‘러브폴리’ 1만주 통상실시…내년 농가보급
기사입력 2024.06.14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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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은 지난 13일 경북농업기술원 2층 세미나실에서 조영숙 원장, 원종건 국장, 류정기 과장을 비롯한 풍진농원 이재영 대표 및 관계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과형 떫은감 신품종 태홍과 상주둥시 수분수 품종 러브폴리의 통상실시권(육성 품종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권리)을 풍진농원(대표 이재영, 경북 경주), 환평농원(대표 이선주. 충북 옥천)에 이전하는 조인식을 거행했다.

이날 통상실시권을 이전하게 되면 품종보호권자(경상북도)로부터 종묘업체나 농업인단체가 신품종의 종묘를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돼 신품종의 농가 보급을 조기에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태홍갑주백목(대봉감)’의 과육흑변 생리장해와 과피흑점의 단점을 보완한 280g 정도의 대과형 떫은감이며, 당도는 19°Brix, 과피색은 오렌지빛을 띄고, 반건시·건시로 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맛과 모양이 뛰어난 품종이다.

러브폴리는 상주둥시 수분수로 육성한 품종으로 현재 떫은감 재배농가에서 수분수로 이용되는 품종인선사환’, ‘조홍시등은 모두 단감으로 내한성이 약해 연평균 기온 12등온선 이하의 중부 이남으로만 재배가 용이하다.

특히, 해거리(한 해에 열매가 많이 열리면 나무가 약해져서 다음 해에는 잘 열리지 않는 현상) 현상이 있어 연차별 착화량의 편차가 큰 단점이 있지만 러브폴리는 떫은감 품종으로 상대적으로 내한성이 강하며, 수세에 의한 착화량 편차가 적다.

또한 이날 통상실시하는 태홍러브폴리의 총 판매 예정 수량은 1만 주이며, 감 농가에서는 2025년부터 업체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기존 품종의 생리장해를 보완한 떫은감 신품종 보급으로 감 농가의 애로사항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사랑시수분수를 통해 은풍준시생산량을 6.7배로 증대시켜 곶감 제조 농가의 소득을 높인 사례를 통해 떫은감 수분수 신품종인 러브폴리가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감연구소(소장 임양숙)2013년부터 3차례에 걸쳐 상감둥시’, ‘사랑시6품종의 통상실시권을 종묘업체에 이전하였고, 이번 떫은감 2품종의 통상실시권을 이전함으로써 육성 신품종 보급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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