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계농가 굳은 결의…결의문 선포 및 채택
산란계산업 안정화…현안문제 해결방안 모색
우수농가 및 산란계산업 발전…포상·표창시상
‘국내외 계란산업 동향·우리의 역할’ 특강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가 지난 18일부터 2일간 대전시 유성구 호텔ICC(크리스탈볼룸)에서 안두영 대한산란계협회장 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 김태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강종성 한국계란산업협회장, 김경분 식생활개발연구회장, 정성진 한국양계농협조합장과 전국 산란계 농가를 비롯한 관련기관 및 업계 종사자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산란계인들의 화합의 장 마련과 국내외 어려움에 놓여있는 산란계산업의 안정화를 기하며 공통된 현안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산란계산업의 발전을 꾀하고자 전국의 산란계 농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2회 전국산란인대회’를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 대한산란계협회 주관으로 성대히 개최했다.
지난 2022년 전국 산란인들이 모여 양계협회에서 독립한 산란계협회는 그해 1월 농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으며 창립된 대한산란계협회가 “2025 위기 앞에서 하나로! 함께 여는 산란계의 내일!”이라는 주제로 지난 2023년 제1회 ‘2023전국산란인대회’에 이어 두 번째 개최로 산란계농가 모두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행사로 희망찬 산란계산업의 미래를 확신하는 뜻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또한 전국 산란인대회를 통해 산란계농가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AI, FTA 등 국내외 어려움에 놓여있는 산란계산업의 안정화를 기하고 공통된 현안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산란계산업 발전을 꾀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이날 대회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태극기와 협회기, 자조금 및 도지회 정기 입장에 이어 안두영 회장을 선두로 박현준·이재덕 부회장, 정근수·김병수 감사, 박병곤 강원도지회장을 위시한 전국의 10개 도지회장이 입장했다.
곧이어 행사는 국민의례, 참석 내빈소개, 안두영 협회장의 대회사, 김태환 본부장, 이승호 회장, 강종성 회장, 김경분 회장을 비롯해 정성진 조합장의 축사가 각각 있었다.
다음으로 우수 산란인에 대한 표창순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①농업회사법인 용암농장 정은목 대표 ②함안농원 박관흠 대표 ③농업회사법인 풍년농장 이성만 대표 ④농업회사법인 텃골 우주석 대표) ▪농촌진흥청장상 ①정우농장 김종균 대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 ①대동축산 이형철 대표 ②현 농장 김 현 대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 ①대성농장 최문기 대표 ②소망농장 신민기 대표) ▪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 ①영신농장 유해정 대표) ▪농협중앙회장상 ①에그린농장 김병언 대표 ②장원농장 장현수 대표) ▪대한산란계협회장 표창장 ①중앙백신연구소 대표이사 윤인중 대표 ②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차장 ③경기도청 동물방역위생과 김정태 팀장 ④경기도청 축산정책과 권혁철 주무관)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상 ①구미농장 이송현 대표 ②대영농장 문대영 대표 ③송계농장 이현민 대표 ④광주전남도지회 김경희 간사) 등에 산란계산업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력한 분들에 대한 산란계협회장 감사패 및 표창장이 각각 수여되었다.
이어 계란자조금거출 모범농가에 대한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의 표창장 수여로 ①옥산농장 김양길 대표 ②무지개농장 박병곤 ③무지개농장 한만혁 등에게 주어졌다.
다음은 2025 전국산란인대회의 비전을 보여주는 ‘비전영상 상영순서’로 “2025 위기 앞에서 하나로! 함께여는 산란계의 내일” 이라는 구호가 상영 되었다.
그리고 십리골농장 홍유정 대표가 전국의 산란인을 대표해 산란계농가의 굳은 결의가 담긴 ‘결의문 선포 및 채택’으로 대한산란계협회를 중심으로 단합하며 산란인의 자주권 회복과 산란계 산업 경쟁력 확보 등에 노력할 것을 결의했으며, 산란계 산업 종사자 상호 교류와 소통을 통해 굳은 결속을 다졌다.
안두영 회장은 개회식에서 “산란계 산업을 둘러싼 엄중한 상황 아래 우리는, 우리의 생존을 위하여, 또한 국민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식품인 계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서로 협력하고 도와야 한다”며 “위기 앞에서 하나로 뭉쳐 산란계의 내일을 함께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후 순서로 산란계산업인들의 ▴사육주권 회복 및 산업 발전을 위한 단합 ▴친환경 정책과 유통 구조 개선 동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화 ▴계란자조금 참여 강화 ▴적정 사육 기반 유지 노력 등의 결의문 채택으로 산란계인들의 결속을 다짐했다.
특히, 전국 산란계 농가와 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궁금·불만·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결속을 다진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으며 또한 현안으로 ▴사육 기준, ▴가격 정보 자율성, ▴AI 방역 강화, ▴친환경 유통 개선 ▴향후 농가 권익 및 계란 산업 안정화를 위한 협력 기반 등을 마련했다. 이어 1부 행사를 모두 마치고 푸짐한 석식과 경품추첨 및 노래자랑 등으로 이어졌다.[편집자 주]
환 영 사 ------------------------- 대한산란계협회장 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 안 두 영
존경하는 산란계 농가 여러분, 자리를 빛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바쁘신 중에도 산란인대회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우리 산란계산업은 중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가축 질병이 유행하여 산란율이 저하되고 있고, 빈발하는 화재나 재해는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으며, 생산비용을 증가시키는 정부의 규제는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생산량을 감소하고 소득을 대폭 줄여서 우리의 생계에 직접 타격을 줄 수 있는 사육면적의 확대가 눈앞에 다가왔고, 생산자단체의 자율적 가격정보 제공에까지 정부가 개입하려 하고 있습니다. 고병원성 AI가 확산하여 많은 산란계가 살처분된 일본과 미국, 유럽 등의 문제가 먼 이웃 나라의 얘기만은 아닙니다.
미국은 산란계의 17%를 살처분하여 가격이 폭등하자 계란 소비량이 20%까지 감소하였으며, 소비량은 가격이 내린 지금까지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엄중한 국내외적인 상황에서 우리는, 우리의 생존을 위하여, 또한 이제는 주식이나 다름없는 식품이 된 계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서로 협력하고 도와야 합니다. 우리는, 위기를 극복하고, 산란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우리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더욱 단합해야 합니다.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마인드도 새롭게 정립해야 합니다.
오늘 이 행사는 그간 특방기간 동안 차단방역에 힘쓴 여러분의 노고를 격려하고, 단합된 힘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자는 다짐을 하기 위한 모임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생존은 우리 스스로가 지켜야 합니다. 누구도 우리의 책임과 노력을 대신해 줄 수는 없습니다.
저는 항상 여러분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심부름꾼이 될 것입니다. “위기 앞에서 하나로! 함께 여는 산란계의 내일!”을 위하여 모두 함께 정진합시다. 마지막으로, 여기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의 위기 극복과 발전을 위하여 함께해 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축 사 ------------------------------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김 태 환
존경하는 산란계 농가 여러분께, 산란인대회의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국민의 건강한 식탁을 위해 묵묵히 정성을 다해 오신 산란계 농가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비롯한 여러 가축전염병은 축산 현장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산란계 농가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심각하며, 예방과 조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여러분과 함께 철저한 방역관리와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산란계 농가 여러분께서는 출입자 및 차량 통제, 소독 강화,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신고, 백신접종 및 위생관리 철저 등 방역 기본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큰 재난을 막는 첫걸음입니다. 앞으로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현장 방역활동과 발생 시 확산방지를 위한 초동방역 역할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드리며, 산란계 산업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산란계 농가 여러분의 안전과 번영을 기원하며, 이번 대회가 뜻깊은 정보 교류와 상호 협력의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끝으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행복과 건강을 다시 한번 기원 드리며 축사에 가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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