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지난 4일 우박피해를 입은 경북 영주·봉화지역 방문에 이어 5일은 장기간 지속되는 가뭄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가뭄피해 현장, 또한 지난달 29일에 이어 두 번째로 찾았다. 이날 김병원 회장은 지난 방문시 가뭄 조기극복과 차질 없는 영농지원을 위해 부석면 감자밭 일대에 관정 5대 설치를 지원하기로 한 바 있으며, 지난번 점검했던 현장에 신규로 설치된 관정을 둘러 보았다. 농협중앙회에서 지난해부터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은 도시의 각 기관(기업·단체) 대표들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여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하는 도농(都農)협동운동이다. 시행 1년여 만인 2017년 5월말 현재 1,150여명의 도시지역 각 기관·단체장들이 ‘명예이장’으로 참여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농협은 2017년 말까지 명예이장을 1,500명까지 위촉하여 농업·농촌의 든든한 협력자로 세울 계획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가뭄의 조기 극복을 위해 지자체 등 행정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범 농협 임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며 명예이장으로 위촉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한편, 김병원 회장은 이날 인근 마늘수확 농가를 찾아 마을에 기증한 ‘마늘·생강수확기’를 이용해 직접 마늘수확에 참여하고, 마늘수확 일손 돕기와 홀로 계시는 취약 농업인들을 위해 주택 도배와 장판교체 작업을 하고 있는 농협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김병원 회장은 마을 주민들과 저녁 간담회를 하며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농업인들이 정상적인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