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축협(조합장 서도일)은 지난 22일 영암군 도포면 성산리 일원에서 최신 전자경매시스템을 갖춘 가축시장 준공식을 가졌다. 국비 9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일 356마리를 전자경매할 수 있는 시스템과 차량 소독시설 및 123대의 주차공간도 함께 마련되어 영암군 거점소독시설 역할도 수행한다. 15,238㎡의 부지에 세워진 영암축협가축시장은 매월 6회 5일장(3일, 8일)으로 열리며 356두를 수용할 수 있는 계류장과 전자경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영암군 내 한우사육두수는 약 41,000두로 영암축협은 그간 나주축협의 가축시장을 이용하여 매월 25일 가축경매를 진행하는 등 사육농가의 불편이 컸다. 매년 한우농가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금번 가축시장 개장은 영암지역 한우농가 사육여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전남지역에서 3번째로 많은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영암지역에 가축시장이 없어서 한우농가의 불편이 컸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농협은 금번 가축시장 개장 뿐 만 아니라 앞으로도 농가의 사육여건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력하는 국민의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