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축산진흥연구소 축산시험장(장장 정재두)은 지난 27일 산청 자연순환농업 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이문혁)과 ‘우수 공란우 선발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우량암소선정 기준강화와 수정란 생산용 우수 공란우 자체 확보를 위한 선발체계 구축에 개량기관과 비육 전문농장 간의 역할분담에 따른 상호간 합의점을 도출한 결과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축산시험장은 경남 우량암소 수정란이식사업(OPU)의 성과달성을 촉진을 위해 자체 선발한 암소(혈통등록 이상)로부터 생산된 우량 송아지를 법인에 공급하고, 법인에서는 축적된 전문비육 노하우로 후대축 도체형질 발현율을 높이기 위한 사양관리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우수 공란우 선발체계 구축’의 주된 내용은 ▲암소 개체별 번식형질, 발육형질, 도체형질 등 관련 데이터베이스 기반 구축 ▲개체별 번식, 사양, 질병 및 개량분야 등공란우 선발에 상호 교류 활성화 ▲암소 유전능력평가 등을 통하여 육질·육량·체형 등 유전적 다양성 확보이다.
또한 수정란이식으로부터 생산된 후대축의 정확한 도체성적 데이터 비교분석이 가능함에 따라 공란우 선발을 위한 수단으로 이를 활용하여 선발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 공란우 선발에 외모심사 및 암소 초음파 측정자료 활용기술 등 다양한 방법을 도입하여 선발강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정재두 경남도 축산시험장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OPU 유래 수정란 생산을 위한 선결조건인 우수 공란우 자체 선발체계 구축에 초석을 마련했다”며 “우량송아지 생산 및 공급을 통해 산청군 친환경 유기한우 산업 기반확보에 기여하고 동시에 품질 차별화 전략추구에 우수한 도체성적 결과를 내어 공란우 선발을 위한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 자연순환농업 영농조합법인은 2006년에 설립하여 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유기축산인증을 받고 자연순환농업으로 운영 중에 있으며, 주요 생산품목으로는 유기한우생육, 이유식용 다짐육, 사골곰탕, 갈비탕 등을 생산하여 유명 백화점 및 온라인 등으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