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농촌진흥청, ‘산지축산 활성화 기술개발’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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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산지축산 활성화 기술개발’ 중간보고회 개최

‘자연과 동물 행복한 산지생태축산’ 국내적용 가능성 확인
기사입력 2016.06.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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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크기변환_포맷변환_1-이동필 장관.jpg크기변환_크기변환_포맷변환_2-이양호 청장.jpg크기변환_크기변환_포맷변환_3-박보생 시장.jpg크기변환_크기변환_포맷변환_4-오성종 원장.jpg크기변환_크기변환_포맷변환_5-배상희 대표.jpg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농가의 전업화, 규모화와 함께 환경오염, 가축질병, 동물복지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증가하면서 ‘산지생태축산’에 관심을 갖고 지난 2013년부터 산지축산 우수사례집 및 운영지침서 발간, 가축방목 허용면적 확대 및 신고제 전환, 초지 내 부대시설 범위 확대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휴양 및 관광·체험과 연계해 6차산업형 축산이 활성화 될 경우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효과를 기대하며 소득창출 지원, 연구개발(R&D) 강화, 시범농장 선정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은 산지축산에 대한 이해와 기술부족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연계해 2014년부터 ‘산지축산 활성화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해 관계자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산지생태축산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사업의 중간 점검을 확인해본 결과, 산지를 초지로 조성하는 기술과 방목 사육을 통한 사료비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며 국내 적용 가능성을 밝게 내다봤다. 특히 산지축산은 자연 그대로의 산지를 활용해 동물복지형 가축사육과 환경 친화적인 축산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휴양과 관광·체험 등에 접목하는 6차산업형 축산모델로 발전 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오성종)에서는 지난 16일 ‘산지생태축산 중간연구결과 보고회’를 경북 김천시 봉산면 광천2길 309-27 현지, 추풍령산양목장(대표 배상희)에서 이동필 농식품부장관, 이양호 농진청장, 박종호 산림청 산림이용국장, 박보생 김천시장, 박소득 경북농업기술원장과 본 행사를 주관하는 국립축산과학원 오성종 원장,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과 남호경 전)회장,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근수 위원장,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김천주 회장과 학계 및 관계자를 비롯한 축산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행사는 본원 류성렬 기획조정과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내·외빈 소개, 이양호 농진청장의 환영사, 이동필 농식품부장관의 격려사, 그리고 준비된 화판을 통해서 그동안의 산지생태축산 연구개발 성과에 대해 본원 최기준 초지사료과장의 성과보고, 이어서 뒤쪽의 평가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산지초지에 방목해서 키운 한우고기 평가회가 있었다. 또한 준비된 화판을 통해서 산지초지 거세한우와 비육우에 대한 방목이용 효과에 대한 본원 권응기 한우연구소장의 보고, 방목을 통하여 생산비 절감과 함께 육질 좋은 고기 생산의 가능성을 확인한 방목한우 고기에 대한 관능평가와 국립축산과학원 오성종 원장의 환송인사를 끝으로 이날 보고회 행사를 모두 마쳤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그간 풀사료 오차드그라스 8품종과 톨페스큐 4품종을 개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산지생태축산 시범농장 22개소에 보급했다. 오차드그라스 ‘온누리’ 품종은 국내 토양 적응성이 우수하고 더위와 습해에 강하며, 톨페스큐 ‘푸르미’ 품종은 기존 품종의 단점을 개선해 소화율 등 사료가치가 우수하다. 초지 관리는 악성 잡초인 애기수영1)이 가득한 초지에 토양산도2) 개선을 위해 석회를 뿌리고 풀을 덧심어(보파) 실시했다. 그 결과, 1헥타르당 건물3)생산량이 5.7톤에서 8.7톤으로 51% 늘었다. 이렇게 조성한 산지초지에 가축을 방목한 결과, 한우의 경우 번식우 46%, 육성우 39%, 젖소 육성우는 25%, 염소는 74% 정도 사료비를 아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에 대한 저항성도 증가했다. 한우의 경우, 외부 병원성 물질이 체내에 들어왔을 때 반응하는 혈중 백혈구 농도가 대조구보다 22% 증가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풀사료 새 품종과 부실한 초지 개선을 위해 토양개량제, 덧심기 기술(보파 효과) 등을 개발해 현재 보급 단계에 있다. 앞으로 축종별 방목효과를 밝혀내 사료비 절감과 안전 축산물 생산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며 또한 산지초지를 공공목장, 공동목장형으로 조성해 한우와 젖소 육성우4) 목장단지로 이용하며, 한우 번식 기반 조성과 염소 방목의 제도적 개선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오성종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산지축산은 친환경 축산은 물론 생동감 있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함으로써 우리의 축산업을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하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미흡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현장기술을 보완해 우리나라 여건에 맞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산지축산 기술을 완성해 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추풍령산양목장 배상희(59세) 대표는 “산지축산은 초지가 산야초로는 성공하기 힘들며 우량초지 조성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식생개선과 윤환방목을 통해서만이 결실을 얻을 수 있다”며 “또한 방목축산에서 가장 중요한 울타리 소요경비의 농림축산식품부 차원에서의 보조가 절실 합니다”라고 전한다. 또한 배상희 대표는 얼마 전까지 경북 칠곡군 왜관공단에서 년 매출 100억의 제조업을 30여년간 종사하다, 오래전 유럽여행에서 보았던 더 넓은 초지에 동물들이 뛰어 노는 모습에 매력을 느껴 지난 2011년부터 목축업에 뛰어 들어 현재는 24만평에 약 600여두의 염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예비창업 축산인 들에게 소천한 경력이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을 나누어주는 또 다른 재능기부에도 열심이다. 

환 송 사 국립축산과학원장  오 성 종

산지를 초지로 조성 기술과 방목사육 통해 사료비 절감 확인
휴양과 관광·체험 접목 6차산업형 축산모델로 발전시킬 계획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장입니다. 
지난 2014년 추진하여 올해 3년차를 맞고 있는 ‘산지축산 활성화 기술개발 사업’은 초지조성 기술과 방목 사육을 통한 경제성까지 기대되며 6차산업형 축산의 새로운 모델로서 국내 적용 가능성을 밝다고 생각합니다. 
산지생태축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이동필 장관님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제 사업의 중간 연구결과 보고회를 마치면서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행사에 참석해 주신 내·외빈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이양호 농촌진흥청장님, 김기철 산림청 사무관님, 박보생 김천시장님, 농식품부 친환경축산팀 이병규님,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님을 비롯한 축산단체장님, 귀한 시간을 내 김천까지 방문해 주신 기자 여러분과 소비자단체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장소를 행사장소로 허락해 주신 배상희 추풍령산양목장 대표님께도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산지생태축산 중간 연구결과 보고회 및 방목 한우 시식회”가 산지생태축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나아가 우리 축산업의 미래를 열어 가는데 기여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되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앞으로도 국립축산과학원은 우리기후에 알맞은 목초 품종개발과  초지조성 및 관리 기술, 축종별 이용기술을 개발, 보급하여  지속가능한 미래 축산업의 모델과 방향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리에 오신 여러 전문가, 농업인, 축산인, 관련 산업체 그리고 기자 여러분께서도 우리나라 산지생태축산 활성화 기술개발과 현장실천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보고회 개최를 위해 수고해 주신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 및 축산물이용과, 한우연구소 직원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산지축산 활성화 기술개발사업’이 마무리 되는 때에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기를 기대합니다. 
그 때까지 모든 참석자 여러분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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