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동필입니다.
전통의 맛과 멋이 흐르는 전라북도가 이제 혁신의 도시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바로 그 중심에 농촌진흥청이 있습니다. 전북의 새 역사를 쓰게 될 농촌진흥청의 신청사 개청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지난 5월 농진청 연구개발 간담회에서 전주로 이전한 후 다시 찾겠다고 한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그 동안 농촌진흥청이 이 곳에 자리잡기까지 애써주신 이양호 청장님을 비롯한 농촌진흥청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서도 이 자리를 빛내주신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님, 멀리 해외에서 오신 외국 대표단님들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 가족 여러분! 불과 50여 년 전만 해도 우리는 먹을 식량조차 충분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으로 우리 농업은 녹색혁명 시대를 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기술과 경험을 해외와 나누고 공유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그 중심에서 농업기술 혁신의 새 역사를 써왔습니다. 그리고 농촌진흥청의 전북 이전은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농수산대학 등 농식품 관련 기관과 국가식품클러스터 등과의 연계를 통해 농업을 미래성장산업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몇 가지 당부하고자 합니다. 먼저 FTA, 쌀 관세화 등 시장개방에 대응해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가 강화되어야 합니다. 좋은 품종을 개발하고, 농식품 유통?가공이 선진화되어야 합니다. 또한 온실·축사 등의 자동화, 농작업 기계화 연구와 같이 농업과 ICT 융합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정밀한 농업으로 전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두번째,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기술이 보다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더 촘촘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책-현장-R&D 간 연계가 강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현장 수요에 기반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정책 목표에 맞는 기술이 개발되어 보급?확산되어야 합니다. 농촌진흥청의 전북 이전은 현장밀착형 기술개발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생생한 현장의 어려움을 바탕으로 연구 개발에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농업·농촌의 6차 산업화 지원에 앞장서야 합니다. 농업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고 농촌 활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과 2?3차 산업간 융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경영체 육성, 맞춤형 컨설팅과 같이 6차산업화 생태계를 조성하고, 개발된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화를 위해 노력하여야 합니다. 남보다 앞서가는 방법은 바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농촌진흥청의 혁신과 도전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농촌진흥청이 더욱 더 노력하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참석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농촌진흥청장 이양호입니다.
먼저 바쁘신 중에도 농촌진흥청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하여 주신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님, 그리고 세계 각국에서 오신 농업계 대표님들을 비롯한 국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1962년 수원에서 개청한 이래 지난 반세기 동안, 주곡인 쌀의 자급을 이룬 녹색혁명, 농업의 계절성을 극복한 백색혁명, 고품질 저비용 생산을 위한 품질혁명 등을 달성하여 안전하고 안정적인 국민의 먹거리 공급에 기여해 왔습니다.
농산물 시장 개방, 농촌의 고령화, 기후변화 등으로 우리 농업을 둘러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고객중심, 현장중심, 정책중심’의 기조 아래, 현장을 기반으로 한 농업과학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왔습니다.
이제 수원시대를 마감하고 전북 혁신도시의 새 청사에서 전북시대를 시작합니다.
새 청사는 향후 100년의 우리 농업·농촌을 더욱 더 발전시켜 세계속의 농업·농촌으로 우뚝 솟게하는 첨단 농업기술 혁명의 산실이 될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네덜란드와 같은 농업 선진국은 현장과 인접한 곳에 세계적인 농식품 과학 연구단지를 조성하여 자국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전북 혁신도시에도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농수산 대학 등 농식품 관련기관들이 이주하게 되어 있어, 관·학·연의 대규모 농식품 연구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접한 익산 식품클러스터, 김제의 시드밸리와의 융합을 통해 산업간 연계를 강화하고, 새만금 지구의 무한한 가능성을 이용한다면 전북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전북권으로 이주하게 될 농업 관련 기관들과의 융합을 통해 ‘한국 농생명 식품산업의 실리콘 밸리’를 구축하는 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농업 현장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소통함으로서 보다 더 유기적으로 현장과 접목된 농업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지속적인 농업기술의 혁신과 도전을 통해 농촌진흥청이 농업인과 국민으로부터 더욱 더 사랑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농촌진흥청의 새로운 미래를 다짐하는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하시는 일마다 행복하고 즐거움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농촌진흥청이 1962년 경기도 수원에서 개청 이래 약53여년의 수원청사를 마감하고 오늘 전북혁신도시에서 새롭게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농촌진흥청 신청사 개청식이 있기까지 추진 경과를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2003년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방침이 발표된 이후 2005년 6월 24일에 우리 청의 전북이전이 확정되었고, 그해 10월 28일에 입지선정위원회에서 전주시 만성동과 완주군 이서면 일대 488만평을 전북혁신도시 입지예정지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2007년 9월에는 전북혁신도시 개발계획이, 2008년 3월에는 실시계획이 승인되어 농촌진흥청 지방이전을 위한 신청사 조성사업 추진의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2009년 4~10월까지 농촌진흥청 및 4개 소속기관의 신청사 조성을 위한 농업생명연구단지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2010년에는 세계최고 수준의 농업생명연구단지 조성사업을 위하여 공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한미글로벌과 건설사업관리 용역을 체결하였으며, 공정성 확보를 위해서 조달청과 맞춤형서비스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2011년 2월부터 실시설계를 착수하였고, 2011년 7월에는 총공사비 9,037억원, 부지면적 약191만평(6309천㎡), 시설연면적 95천평(315천㎡), 160개동에 대한 농업생명연구단지 조성공사의 대장정이 시작된 이후 마침내 약 3년만에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세계최고 수준의 농업생명연구단지 조성공사 완료 및 농촌진흥청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경과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