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생 황도계 신품종…과중ᐧ당도 우수
‘창방조생’ 품종, 대체 품종으로 각광
현장평가회 통해 농가소득 증대 기여
경북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소장 권오흔)와 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단장 윤해근, 영남대 교수)은 지난 9일 경북 청도군 각남면 예리5길 51 ‘반태현 농가’에서 복숭아연구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육성한 신품종 ‘수황’ 및 ‘금황’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개발한 신품종은 11개 품종으로 황도계는 미황, 조황, 수황, 금황, 주월황도와 백도계는 대명, 오수백도, 수백, 홍백, 스위트하백, 진백 품종이 있다.
‘수황’ 품종은 지난 2000년부터 11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조생 황도계 풍종으로 숙기는 7월 중순경이며 과중 330g, 당도는 12브릭스로 농가들은 우수하다는 평가다. 또한, ‘금황’ 품종은 같은 해인 2000년부터 13년간의 연구를 통해 품종등록이 된 조생 황도계로 숙기가 7월 중순경이며 중량 295g에 당도는 12브릭스로 품질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봉지를 씌우지 않아도 재배가 가능하며 은은한 황금색 바탕에 연한 적색으로 착색이 된다.
아울러 ‘금황’은 동해에 약하고 결실에 문제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수황’과 함께 기존에 많이 재배되고 있는 조생종 품종인 ‘창방조생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품종으로 재배농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청도복숭아연구소는 품평회에 이어 11일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경매사 및 관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수황’과 ‘금황’품종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시식회와 시장 테스트를 통해 향후 시장대응 전략을 협의하고 유통시장 진입을 앞당긴 다는 계획이다. 또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개발해 보급되고 있는 품종은 미황 169ha, 조황 109ha, 수황 237ha 등 6개 품종에 현재까지 전체 26만주(871ha)를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곽영호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최근 종자산업이 전쟁이라고 할 정도로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신품종 육종은 아주 중요한 일이 됐었다”며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530여 종의 복숭아 유전자원을 활용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복숭아 경영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품종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은 경북복숭아의 수출촉진 및 부가가치 확대를 위한 현장기술지원을 사업명으로 사업목표를 ▴수출확대 및 부가가치 향상 ▴수출용 복숭아 과실 생산기술 향상 ▴복숭아를 활용한 가공품 개발 및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