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친환경회,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및 판매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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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친환경회,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및 판매행사’ 개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급…친환경농업의 가치 중요성 부각
기사입력 2022.03.3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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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생산 친환경농산물 75품목…열띤 경쟁펼쳐

최고의 친환경농산물 선정…시상 및 축제의 장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재배기술 및 정보교류

 

 

경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곽용기)는 지난 6일부터 2일간 대구시 대봉동에 위치한 대백프라자 야외주차장에서 곽용기 경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김영재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중앙회장, 김안수 경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 직전회장을 비롯한 경북도내 21개 시·군의 우수 친환경농산물 500여점이 출품된 가운데 ‘제17회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 및 판매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직전 행사로 아랑고고장구의 생동감과 신명 넘치는 공연으로 시작된 개막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정영상 경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 경제사업부회장의 개막선언, 곽용기 회장 환영사, 김영재 중앙회장 격려사와 김종수 국장 및 김안수 직전회장 등의 축사가 각각 있었다. 곧이어 개막 테이프 커팅과 떡메치기 등의 퍼포먼스와 클로징 멘토 및 내빈 부스투어 순으로 진행 되었다. 둘째 날은 생활문화동아리 3팀의 공연과 림보게임, 전통놀이 한마당 및 푸짐한 친환경농산물의 경품추첨, 깜짝 경매 SHOW, 3개팀의 트로트 콘서트 등의 공연으로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의 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품평회는 올해 경북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 중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선발해 시상하는 행사로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가의 사기 진작은 물론, 재배기술과 정보교류를 통해 경북 전역으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2020년은 코로나19로 미개최)

 

또한 20여 시·군에서 엄선된 75개 품목의 친환경농산물이 출품돼 ▴곡류: 쌀(무농약 이상) ▴채소·특작류: 무·배추·고추·감자·호박·콩 등(무농약 이상) ▴과실류: 사과·배·포도·감·대추 등(무농약 이상) ▴가공품류: 가공품(국내산 무농약 이상 원재료 70% 이상) ▴버섯류: 버섯류(무농약 이상) 기타품목 등 7개 분야로 나눠 전문가의 관능, 식미, 상품성 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 품목을 선정하게 되어 참가자의 열띤 경쟁을 펼쳤다.

 

입상한 농산물과 심사를 위해 출품된 모든 농산물은 행사 기간 특별 홍보관에 전시해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홍보 하는데 활용 된다. 경북도는 품평회 행사 분위기 고조와 친환경농산물의 소비확대를 위해 친환경 인증 쌀, 과일, 버섯, 김장재료, 유기가공품류 등을 20~3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직거래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농가에게는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경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지난 2005년 7월 13일 설립되었으며 21개 시·군에 회원수가 4,932명(2021. 10월 현재: 경산, 울릉 미구성)으로 친환경농업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곽용기(59세) 회장은 경주에서 새송이버섯 7,700㎡를 재배하고 있다. 

[편집자 주]

 

 

 인 사 말 씀 - 경북친환경농업인회장  곽 용 기

 

 

 

지금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라는 용어를 쓰고 있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비가 많아 오고 가을에는 일조량이 충분하지 않은 변덕스런 날씨로 농사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살기 좋은 대한민국의 삼한사온의 날씨는 이제 옛 말이 되었으며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품평회에 많은 분들이 땀의 결실로 열매 맺은 우리 친환경 농산물을 전시하고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여러분의 노고가 헛되지 않았음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친환경농업분야가 유독 어려움 많았습니다. 학교 개학연기에 친환경농산물 급식공급 중단과 각종 행사 취소 등으로 소비부진은 판로에 어려움이 가중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행사로 친환경농산물 판매를 위한 돌파구 마련의 기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행사개최 여부가 불투명하였습니다만 우리 시·군 친농연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렇게 친환경농업인의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음을 감사드리며 행사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친환경농산물 구입을 위해 찾아주신 대구시민 여러분에게 고마움 전하며 대구 소비자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되시길 기대 하겠습니다. 이틀 동안 함께 즐기며 기쁨을 나누는 좋은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격 려 사 -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  김 영 재 

 

 

매년 진행되어온 경북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들이 만나는 소중한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친환경 농민들이 땀 흘려 키운 건강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큰 축제의 장입니다.

 

하지만, 최근의 기후변화와 그로 인한 코로나19 팬데믹은 농업과 먹거리의 위기를 몰고 왔습니다. 특히,  친환경농업은 그 피해가 매우 컸지만, 농업분야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것도 친환경농업임에 틀림없습니다.

 

보전된 농지에 자원순환형 건강한 토양 농민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면 먹거리와 농자재 수입으로 인한 수송분야 온실가스 배출 감소와 함께 건강한 식량 공급을 통한 식량자급률 제고 및 농업분야의 탄소중립 달성 등의 다양한 긍정적 효과로 기후위기와 지방소멸 극복 등의 중요 난제들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친환경농업을 살리는 역할은 소비자들이 적극 나서줘야 할 것입니다. 국민들이 친환경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소비해 주신다면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기후위기 극복에 가장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끝으로 본 행사를 준비해주신 경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경북도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소비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축  사 -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김 종 수 

 

 

제17회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품평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 드림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가을 막바지에 이렇게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우리들의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고,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하시는 친환경농업인 여러분들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매년 열려오던 행사가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품평회를 개최하지를 못하였으나 다행히 올해는  사회 전반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특히, 친환경농업의 시련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이렇게 다시 만나 뵙게 되어 감사할 따름임니다. 

 

금년 품평회는 예년처럼 도내 친환경농산물 75점 출품으로 한해 동안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출품하는 것만으로도 큰 자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오늘 품평회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친환경농업인 축제의 장이기에 도내 친환경농업인들의 정보교류 및 친목도모와 대구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의 홍보 기회는 물론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는 기회로 이어지길 기대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함께 하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드리고 올해 가을 추수, 마무리 잘 하시고 회원간 情 나누면서 재충전하는 시간 되시길 기원합니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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