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새인물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서 정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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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인물 대구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서 정 선

기사입력 2016.08.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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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업의 수장취임을 축하드리며 간단한 취임소감은?
 먼저 공직자로서 대구농업과 도시농업의 발전에 작지 않은 역할을 해야하는 자리에 임하게 되어 나름대로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었다는 마음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역 농업이 활기를 찾고 도시민과 농업인이 더불어 행복한 대구가 될 수 있도록 작으나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의 간단한 현황은?
 대구는 대도시와 근교 농업지역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기존의 시범사업 보급과 농업 신기술 교육을 주축으로 하는 농촌지도사업과 도시농업의 중요성과 수요에 부응한 다양한 도시농업 교육과 사업을 발굴 육성하고 있습니다. 
대도시라는 선입견과는 달리 대구에서도 5만명에 가까운 농업인들이 연근, 체리, 잎들깨, 사과, 복숭아, 포도, 친환경농산물 등 다양한 작목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또한, 농업인 교육의 강당, 조리실습교육장, 염색교육장 등의 다양한 교육시설과 LED식물공장, 농경유물전시관, 원예치료온실 등의 전시·체험형 교육공간 및 농기계 임대사업소 등으로 구성되어 26명의 지도직공무원들이 각자의 특기를 개발하며 지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농업의 특색(문제점 포함)과 해결방안은?
 대구 동촌(동구 둔산동)지역의 체리가 전국의 2대 산지로서 1930년경부터 재배되어 8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새로운 대체 작목으로 인식이 확산되어 기존의 주산지인 경주(50ha)를 비롯하여 김천, 화성 등 전국(150ha)에서 많은 재배면적의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대구 상동지역에서 16ha(27농가)가 재배되며 경주에 이어 전국의 2대 산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재배시설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악성 노동력을 절감하고 정밀 자동 관수·관비로 시비량 절감 및 연작장해 경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비닐하우스 내의 비료·농약살포에 따른 악성노동력을 절감하고 정밀살포로 인한 방제효과를 증진할 수 있는 시설하우스 무인방제기 시범사업을 3개소 0.6ha 추진하여 악성노동력 해소 및 농약중독 예방은 물론, 농약살포 최소화로 저농약 재배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힘쓰고 있습니다.

-최근 도시인들의 귀농·귀촌 및 도시농업에 대한 견해는?
귀농·귀촌: 우리 지역에서 귀농을 추진하는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광역시 중 17%(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귀농·귀촌의 관심과 교육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우리 센터에서는 귀농·귀촌교육 진행과 최근 의성과 귀농·귀촌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귀농예정자와 초기정착자들에게 폭넓은 정보제공과 전화 및 방문 상담과 교육을 진행해주고 있습니다. 
귀농·귀촌을 상담할 때 각 지자체 마다 귀농·귀촌 지원정책이 달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확한 상담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각 지자체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구도시농업의 추진방향  農業과 都市! 이 둘은 완전히 다른 것으로 생각될 수도 있으나 원래 농업과 도시는 하나였으며, 우리나라에서 도시와 농업이 분리된 것은 20세기초 산업발전과 함께 진행된 ‘도시화’ 이후의 일입니다. 
도시농업이란 농업활동을 통해 보고, 먹고, 즐기는 인간중심의 생산적 여가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으로, 요즘 대세인 도시농업은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도시농업 교육뿐만 아니라 도시민들이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유형별 텃밭모델을 농업기술센터에 상시 조성하여 지도하고 있으며 도시농업박람회, 꽃박람회, 기타 박람회 등 도시민이 많이 모이는 곳에 전시하여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전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임기간 동안 남기도 싶은 역점사업은?
 임기 중의 단기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대구 근교농업과 도시농업에 대한 다양한 발전방안을 모색하여 장기적이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방식만이 아닌 직원 개개인의 새로운 시도들을 많이 격려하여 성공적인 작은 실천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줄 생각입니다. 
덧붙여 노후화되고 협소한 농업기술센터의 교육·연구 공간에 대해 농업인과 시민들의 개선 바램들이 누적되고 있는 만큼, 장래의 통합적인 농업기술 서비스를 가능케 하도록 농업기술센터 확대 이전을 추진하는 데 주춧돌을 만들고자 노력할 계획입니다.

-생활개선회원들의 활용과 여성농업인을 위한 정책은?
 생활개선회는 농촌의 대표적인 여성지도자단체로써 지금까지 농가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실천해 왔습니다. 
우리 대구광역시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공존하는 곳으로써, 생활개선회원들이 고향의 푸근한 어머님과 같은 마음으로 자칫 삭막해 질수 있는 시민들의 정서를 함양시킬 수 있으며, 전국 각지의 생활개선 회원들 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농가생활뿐만 아니라 농업기술에 이르기 까지 대구농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교육기회가 제한되어 있는 여성농업인들에게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교육 및 다양한 취미활동 교육을 실시하여 농가의 부가소득향상 및 경쟁력 있는 여성농업인 육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획과 꼭 할 이야기가 있다면?
 대구 농업과 농업인, 나아가 도시농업의 발전을 위한 대구농업기술센터의 사업들과 직원들의 노력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 드립니다.
-서정선 소장은 안동이 고향으로 1977년 경북 청송농업기술센터에서 첫 근무로 농업과 인연을 가졌으며 여가시간에는 등산과 낙시를 즐기고 동갑인 부인 오복순(58)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끝으로 우리농업이 가야할 대안으로 “우리 모두가 변화해야 한다”라며 현재와 과거에 안주 하지 말고 미래를 바라보는 젊은이들의 똑똑한 머리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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