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25억원 투자…상주시의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

1,650㎡(500평) 부지…지하1층, 지상3층(연면적 1,880㎡)

본지점 5곳 신용영업점…다양한 축산업무 One-stop 처리

경북 상주축산농협(조합장 김용준)이 지난 24일 경북 상주시 상산로 현지에서 상주축산농협 창립 64주년을 맞이하여 본점 환경개선공사를 마무리 하고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날 본점 개점식은 김용준 조합장, 안병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 임이자 국회의원(국민의힘, 상주·문경), 강영석 상주시장, 축협 조합장을 지낸 이정백 전 상주시장, 박재종 농협중앙회 이사(밀양축협 조합장), 이상문 전국축협운영협회(축산발전협의회) 회장(의성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내 농·축협 조합장과 단체장 및 조합원과 상주축협 임·직원을 위시해 주부대학 회장단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개점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상주축산농협 김정식 상임이사의 본점 개점식이 있기까지의 경과보고, 이어서 상주축산농협 본점 개점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인 더 케이아이디 강용구 대표, (주)유진 송화진 대표 및 상주축산농협 이정호 과장에 대한 조합장의 감사패와 표창장 전달이 각각 이었다.

다음은 항상 상주축산농협 발전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김용준 조합장의 기념사와 이날 개점식 행사 축하를 위해 귀한 걸음한 농협중앙회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의 격려사, 이어 열정적으로 국정 활동에 임하고 있는 국민의힘 상주·문경 지역구 임이자 국회의원과 저력 있는 역사 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 건설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강영석 상주시장 및 박재종 농협중앙회 이사와 이상문 전국축협운영협회장 등의 축사가 각각 있었다.

곧이어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의 축하 영상메세지 상영과 새바람 행복 경상북도, 미래가 있는 경상북도를 위해 도정활동에 임하고 있는 이철우 도지사의 축전 낭독 및 농협의 노래 제창을 끝으로 개점식 행사를 모두 마치고 건물 1층 정문에 마련된 테이프 커팅식 장소로 이동해 상주축산농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사회자의 구령에 맞춰 테이프 커팅식을 끝으로 상주축산농협 본점 개점식을 모두 마쳤다.

한편, 상주축산농협은 본지점 5곳의 신용영업점과 명실상감한우를 대표 브랜드로 이마트, 친환경축산물 학교급식, 온라인 판매 등 축산물 판로 확대를 통해 잘 팔아주는 축협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축산지원센터에서는 사료구매에서부터 송아지생산신고, 축산기자재 구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축산업무를 One-stop으로 한 번에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연말 김용준 조합장이 ‘제20회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은 ▴계통간 상생·발전 ▴농·축협 간 협력 ▴사업추진 우수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업·농촌·농협 발전 등을 위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경북 지역 농·축협 조합장 중 선정 수여하는 상으로 경북농협 최고 명예의 상이다.

한편, 김정식 상임이사는 경과보고에서 상주축산농협은 지난 1958년 6월 26일 설립 이후, 올해로 창립 64주년을 맞이 하였고, 1984년 2월 25일 본점 신축과 함께 신용사업을 개시한 이후 38년이 지나, 노후화된 본점 건물의 환경을 개선하여 조합원·고객님께 쾌적한 환경과 이용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본점 환경개선공사를 추진하게 되었으며, 사업개요로는 본 건물은 1,650㎡(500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연 면적 1,880㎡(571평)로 이번에 추가로 주변의 조립식 건물 400㎡(120평)을 매입하여 주차장 부지 약 830㎡(250평)를 임차, 주차공간 43면을 확보해 진출입로도 2개로 확대 하는 등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자하여 환경개선공사를 마무리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편집자 주]        

인 사 말 씀 - 상주축산농협 조합장   김 용 준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초여름의 문턱 6월입니다. 초록 나뭇잎이 더 짙어져 싱그러운 날, 귀한 시간 내셔서 본점 개점식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상주축산농협 창립 64주년을 맞이하여 오랜 바램이자 숙원사업 이었던, 본점 환경개선공사를 마무리하고, 조합원 여러분과 내·외 귀빈 여러분을 모시고 그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바쁘신 가운데에도 불구하시고 참석해 주신, 그리고, 우리조합 임원님, 대의원님, 축산계장님, 주부대학 회장단 여러분께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1958년 창립하여 64년이라는 유구한 역사를 지닌 상주축산농협이 총자산 3천 5백억원으로 성장한 것은 묵묵히 우리축협을 믿고 따라와 주신 조합원님들과 선배 조합장님, 임·직원 모두가 일치단결하여 이루어 낸 귀중한 땀의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농협의 운영은 결국 조합원·고객 여러분의 전이용이 모든 사업의 원천이 됩니다.

송사리밖에 살 수 없는 저수지에 아무리 원한다고 하더라도 고래가 헤엄치게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저희가 신용과 경제사업 성장을 위해 애쓰며 땀을 흘리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며, 고객 여러분께서 이용하시기 편리 하도록 본점 환경개선공사를 계획한 것도 역시 그 때문입니다.

저희 상주축산농협의 거점이 되는 본점도 그러한 맥락에서 설계·시공되었습니다. 건물 외관에 있어서는 농협의 분위기에 걸맞도록 밝으면서도 중후한 느낌이 들게 했습니다. 아마도 저희들 모두와 마찬가지로 조합원·고객 여러분께서도 매우 만족해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또한 주차장의 경우, 250평을 추가로 확보해서 복잡한 주차환경을 편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조합원·고객 우선의 점포로 만들고 싶다는 설계방침에 따라 설계사님께서 건물에 충분히 반영해 주셨고, 시공업체에서 그 어려운 겨울철 공사를 원활하게 완성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설계를 하신 더 케이아이디, 시공하신 ㈜유진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우리 상주축산농협은 오늘의 성과를 바탕으로 100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최근 곡물 핵심 수출국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해 공급에 제동이 걸리면서 곡물가격이 가파르게 올랐고, 이러한 곡물가격 급등이 사료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는 등 우리 축산의 미래가 밝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우리 상주축산농협은 명실상감한우 브랜드사업을 경제사업 도약의 기틀로 확고히 하고, 잘 팔아 주는 축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도경제사업의 활성화로 조합원 여러분의 소득증대는 물론, 상주시민과 함께 하는 창조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64년의 빛나는 역사처럼, 앞으로 저희 상주축산농협 임·직원 모두는 새로운 건물에서 새로운 각오로 성심성의로써 조합원·고객 여러분을 위해 성실히 봉사하겠습니다. 

축산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상주축산농협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조합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따뜻한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이렇게 많이 왕림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 드리면서 인사에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격 려  사 -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   안 병 우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상주축협 조합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본점 개점식을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저 멀리 제주 서귀포시축협 김용관 조합장님 까지 오셨다고 하니 정말 대단합니다. 또한 박재종 이사님 그리고 이상문 전국축협협의회장님 감사합니다.  또한 이정백 前시장님 건강하신 모습 뵈니 정말 좋습니다. 사실 무엇보다 임이자 국회의원님은 제가 정말 존경합니다. 수년 전부터 우리 축산업을 위해서 많은 도움을 주시고 계십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아마 어려움도 많이 있었을 겁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임이자 의원님을 위해서 제가 보답할 수 있는 길이 있으면 열심히 뛰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강현석 시장님 오늘 처음 뵙는데 축하 드리며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요즘 행사에 많이 초대되어 인사를 드립니다만, 축협 조합원님들 앞에 서면. 죄스러운 마음이 먼저 앞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사료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습니다. 농협사료 정상태 대표님도 여기 참석해 계시지만 사료 값 인상을 억제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했습니다만 현재 천정부지로 치솟는 여러 가지 상황에 불가피한 면이 있습니다. 아울러 민간업체에서는 근간에 세 번에 걸쳐 사료값을 인상 했으나 농협사료는 어쩔 수 없이 두 번에 걸쳐 올렸습니다. 그래도 저희 내부의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영 부담을 안고 가려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렇게 지금도 손실이 많이 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우리 조합원 여러분은 또 얼마나 어렵습니까? 아무튼 나름대로 고민을 많이 하며 합리적인 묘안을 찾고 있습니다. 특히, 조사료 때문에 엄청 힘들고 가격 또한 천정부지로 올라서 생산비가 목전에 닿아 있기에 생산비 절감을 위한 방안을 만들어서 정부나 국회 등에 강력히 건의도 하며 노력은 하고 있으나 여러분의 기대에 못 미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요인들이 그렇게 녹록 하지가 않아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음을 이해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다음 주가 되면 농협중앙회 회장님과 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대표자 회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거기에서 마땅한 방안을 찾아 정부와 국회에 건의 등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 보겠습니다. 임이자 국회의원님께서도 아마 도와주실 걸로 확신을 합니다. 여러 가지 예산이나 이런 부분들이 뒤 받침이 되어야만 됩니다.

다시 한번 오늘 상주축협 본점 개점식을 축하드립니다. 상주축산농협이 새 옷을 입었습니다. 조금 전에 설명도 있었지만 상주의 랜드마크이며 상주 축산의 메카가 되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조합원님들께서 앞으로 더 발전된 기회와 축산농업이 잘 되어 소득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 되기를 기원 드립니다.  상주축산농협의 경제사업 물량이 2천 억원으로 현재 일반 농촌형 전체 축협에서 2배가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용준 조합장께서 역할을 잘 해 주시고 계시지만 어려운 시기에 우리 모두가 축협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축협의 역할이 잘될 수 있도록 힘닿는 데까지 돕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용준 조합장님 참 고생 많이 하셨는데 조합원님들 또한 축협을 위해서 노력하시고 전체적인 어떤 뒷받침을 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축산업이 개방의 파고를 제일 먼저 맞았습니다마는 여태까지 잘 이겨냈습니다. 앞으로 지금보다도 더 어려운 고비가 닥쳐 오드래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끝으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항상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