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농기원 조영숙 신임원장 취 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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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조영숙 신임원장 취 임 사

기사입력 2023.03.0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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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사진-조영숙.jpg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조 영 숙


 

 

존경하는 35만 도내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농업기술원 가족 여러분 검은 토끼해의 밝고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이루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 드립니다.

 

제24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으로 임명받은 조영숙입니다.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웅도 경북의 농업기술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경북농업이 기술혁신으로 대한민국 농업의 모델이 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어 세계의 중심이 되도록 성장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저는 深思高擧(심사고거 : 깊이 생각하고 담대하게 행동하라) 정신으로 이철우 지사님의 민선 8기 공약인 경북농업 대전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또한 ‘농업을 스마트하게, 농촌을 매력있게’ 만들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가 트라이앵글체제로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이를 위해서는 경북농업 대전환이라는 민선8기 공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업인구 감소와 농촌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 생산비와 경영비 상승, 농촌의 신성장동력 약화에 따라 우리 농업도 규모화, 기계화, 스마트농업 조기 확산이 필수적입니다.

 

경북농업 대전환의 핵심은 규모화와 첨단화, 기계화로 생산비는 낮추고 소득은 향상시켜 농가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4차산업 혁명과 맞물려 디지털 농업 기반구축과 농업의 6차산업화 활성화로 농한기가 따로 없는 월급받는 농업인 정착이 목표이며 보호농정에서 경쟁농정으로 농업의 틀을 확 바꾸는데 경북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습니다.

 

둘째, 식량안보, 기후변화, 새로운 병해충 등 예측되는 미래농업에 대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작된 식량 공급망 중단과 가격급등으로 식량안보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따라서 농업대전환과 더불어 밀, 콩 등 주요 식량작물의 자급률 향상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FTA확대와 소비자 기호 변화에 대응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경쟁에서도 뒤처지지 않는 신품종 기능성 종자를 육성해 종자전쟁에 대비하고 농가 소득향상에도 기여하는 우수한 품종을 육성하여 경북농업이 한 차원 높이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봄철 이상기온, 여름철 폭염과 더욱 강력해지고 잦아지는 태풍 등 일상화 되어가고 있는 기상재해는 예보시스템을 고도화 하여 재해를 미리 예측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구온난화에 따른 작물재배 한계선 북상에 대응한 아열대작목 지역적응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새소득 작물의 재배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특히, 농작물병해충의 예찰․방제와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해 병해충대응팀을 신설하여 과수주산지역인 우리 경북에 과수화상병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스마트농업의 영역을 확장하여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농업을 실현하는데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현재 온습도 조절, 양액관리 등 1~1.5세대 위주의 스마트팜은 단순 노동력 절감의 기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현재의 스마트팜을 농업기술원에서 구축하고 있는 다양한 생육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업그레이드된 스마트팜을 실현하겠습니다.

 

그리고 딸기, 오이, 토마토 등 시설위주에서 과수, 마늘․양파 등 노지작물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팜도 함께 연구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모든 분야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청년 농업인재 양성에 힘쓰겠습니다.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우리농촌의 풀기 어려운 숙제와도 같고, 농업현장을 지켜야 할 청년의 급격한 감소는 농업의 가장 큰 위기이지만 반드시 해결해야할 문제입니다.

 

청년들이 돌아오는 다양한 정책들을 실천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소멸기금 등을 활용해 청년들의 창농을 확대하고, 지역의 4-H회원들의 창업구상을 위한 오픈형 사무실 조성, 시제품 개발장비 지원 등 청년농업인이 협업할 수 있는 창업보육 공간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농촌을 매력있는 힐링공간으로 조성하여 농촌 활력화에 앞장서겠습니다. 농촌은 이제 생산의 기능과 더불어 치유와 체험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경북도에서 운영 중인 농촌체험농장과 치유카페, 농가맛집 등을 연계한『산愛들愛 맛길여행 경북愛5GO』프로젝트를 보다 다양화 하여 도시민은 마음을 치유하고 농업인은 소득이 증대되는 힐링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몇 년 후 농업기술원은 100여년 만에 대구를 떠나 상주로 이전하게 됩니다. 농업기술원의 상주이전은 단순한 공간적 이동이 아니라 경북농업의 새로운 100년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지난해 포장설계에 이어 본관 건축물 설계가 시작됨에 따라 꼭 필요한 것이 빠지지는 않았는지 더 세밀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농업기술원 상주시대에는 보다 첨단화된 농업연구와 기술보급 뿐만 아니라 농업테크노파크 기능도 추가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과 직원간 소통 강화로 조직 구성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기반으로 한 두려움 없는 조직문화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감이 조직의 학습, 혁신,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과거와 달리 아이디어와 독창성으로 승부를 보는 시대입니다. ‘자유’라는 연료가 타야‘창의력’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만큼 업무추진에 있어 다양한 아이디어와 독창성, 창의력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끝으로 새해에도 건강 잘 챙기시고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조영숙-단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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