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청도군, ‘제1회국제농업학술세미나’ 개최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청도군, ‘제1회국제농업학술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2023.12.03 07:05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인물들.jpg

 

딸기 국·내외 전문가…초청강연

딸기수출활성화 모색…종합토론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7일 청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은희) 3층 강당에서 김하수 군수, 청도군의회 김효태 의장을 비롯한 김규봉 부의장, 이승민 운영행정위원장, 이수연 산업경제위원장, 박성곤 운영행정 부위원장, 김태이 산업경제 부위원장, 전종율 의원과 이종화 청도군딸기연구회 회장, 손기봉 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장 및 김상호 직전회장 그리고 일본의 딸기재배기술 최근정보를 소개한 후시하라 하지메(일본 후쿠오카현 농업종합시험연구소 연구관), 전하준(전 대구대학교 학장), 최문환(경북 농업마이스터대학 딸기과정 책임교수), 변미순(경북딸기수출농업기술지원단 단장), 장미순(경북딸기수출협력단 자문위원) 강사와 청도군 딸기연구회원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되었다.

 

이날 변태연 친환경농업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는 청도군의 주요 작목인 딸기분야를 주제로 논의되었으며, 해외전문가 일본 후시하라 하지메의 일본 딸기재배기술에 관한 최근정보를 시작으로 전하준(딸기스마트팜 기술), 최문환(딸기병해충 관리기술), 변미순(딸기수출활성화 및 유망품종 소개), 장미순(딸기 육묘 신기술) 강사 등 국내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이어졌다.

 

세계 각국의 우수한 농가 및 전문가를 초빙하여 해외 선진농업기술의 국내 도입과 4차산업혁명에 대응한 미래농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제1회 국제농업학술세미나’를 개최한 것이다. 

 

특히, 강연 마지막 시간은 국내외 전문가 5인과 딸기연구회원 간의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간으로 참석한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을 집중 시키며 딸기재배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을 안겨 주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어 이번 ‘제1회 국제농업학술세미나’ 딸기분야를 시작으로, 청도군의 주요 작목까지 확대 추진해 해외 선진농업기술의 도입 및 안정적인 정착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이어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경북딸기수출농업지원단(단장 변미순, 대구대학교 교수)은 경북의 딸기산업을 육성하기위해 경북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사업목표를 수출확대 및 부가가치 향상과 수출용 딸기 생산기술 향상은 물론 딸기를 활용한 가공품 개발 및 부가가치 향상 등 딸기 생산에서 수출까지 전 과정을 현장 맞춤형 종합 컨설팅 등으로 농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수출증대 촉진으로 딸기농가 소득 증대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는 지난 2014년 11월 경북딸기산학연협력단(단장 전하준, 대구대 교수)이 주축이 되어 경북딸기농업인의 재배기술 향상, 신지식 및 농업관련 정치, 경제, 사회적 정보공유와 자주적 단결과 협력, 지속적인 교육기회 제공 및 경북 딸기 수출확대 모색 등의 목적으로 경북딸기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주도해 왔다.

 

기 념 사

청도군수  김 하 수

 

존경하는 청도군 딸기농가 여러분! 반갑습니다!

어느덧 절기상 ‘입추’를 지나 ‘처서’를 앞두고 있습니다. ‘처서’는 더위가 식고 일교차가 큰 시기입니다. 올 여름은 유난히도 강열한 폭염으로 인해 힘드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모기도 입이 돌아간다는 입추를 지나 ‘처서’는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온다는 말인 만큼 건강 잘 챙겨가며 올 가을 추수의 기쁨도 함께 거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

 

지난해 딸기농업은 전례없는 폭우로 인해 육묘기(8월) 때에는 다습한 환경이 지속되었고, 정식초기(9~10월)에는 뒤늦은 고온으로 재이식을 하는 농가도 많았지만 여러분의 땀방울이 더해져 생육이 양호해지면서 제값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청도군의 딸기 재배현황을 보면 200여 농가 100ha 규모로 청도군의 10대 작목에 해당됩니다. 또한, 2009년에 조직된 청도군딸기연구회는 현재 66농가로 구성되어 ‘청도딸기’를 토경재배에서 수경재배로의 변화를 선도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청도딸기’의 성장 원동력은 여기 계신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그동안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개최하는 ‘제1회청도군국제농업학술세미나’는 민선8기 공약사항 7대분야 83개사업 중 혁신하는 친환경 농업청도를 만드는데 필요한 하나의 과제라 사료됩니다. 

 

청도군은 사계절 모두 농산물이 생산되는 다양한 품목을 자랑하고 있지만, 특히 딸기농업 육성을 위한 하이베드단지조성, 시설원예광합성증대사업(내재형하우스)․ ICT융복합사업을 통해 최신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팜생산기반을 조성 하였습니다. 

 

현재 딸기는 타작물에 비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현대화된 시설이 잘 갖추어진 품목입니다. 앞으로 더욱 딸기의 안정적인 생산과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환경 제어 기반과 생산체계로의 과감한 실행이 필요할 때라 생각되어 제1회국제농업학술세미나의 주제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중 략-

 

저는 오늘 이 세미나가 청도군 딸기농가의 미래를 잘 설계할 수 밑거름을 그리는 시간이 되리라 믿으며 강사님의 좋은 강의와 열띤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청도군은 미래농업육성으로 부자가 많은 살기 좋은 청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슬로건 아래 혁신하는 친환경 농업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1년동안 열심히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의 1년 또한 눈에 보여질 더 가시적인 성과와 질적인 성장을 함께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향후 우리농업은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생산성 저하, 농산물 소비와 식생활패턴의 변화, 기후변화, 탄소중립정책, 4차산업시대를 맞이하여 ‘농업대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농촌사회는 붕괴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청도군은 ‘농업대전환’ 시대를 맞이하여 먼저 농업의 선구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농가중심의 보호농업에서 지식과 기술에 기반한 경쟁의 농업으로, 개별농가 중심의 생산농업에서 규모화되고 첨단기술이 융복합 된 공동체 중심으로 농산업을 중점 육성하여 지속발전 가능한 공동체 육성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농산업의 역량 강화 지원과 지식과 기술에 기반한 경쟁의 농업실현을 이루고자 합니다.

 

끝으로 오늘 ‘제1회 청도군 국제농업학술 세미나’를 통해서 딸기 수경재배의 첨단재배기술을 습득하여 국내외 농업시장 개방 가속화에 따른 대처할 수 있는 힘을 키워 농업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함께 웃는 미래청도의 농업, 부자농촌의 꿈이 곧 현실로 다가올 수 있도록 부자 청도를 다 같이 열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0-단체사진 - 복사본.jpg

 

 


<저작권자ⓒ농림축산신문 & nongnews.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66802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정기구독신청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