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경북농기원-‘떫은감 신품종’ 통상실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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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떫은감 신품종’ 통상실시 체결

기사입력 2024.08.0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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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신품종…‘태홍’-‘러브폴리’

1만주 통상실시…내년 농가보급

 

경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은 지난 13일 경북농업기술원 2층 세미나실에서 조영숙 원장, 원종건 국장, 류정기 과장을 비롯한 풍진농원 이재영 대표 및 관계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과형 떫은감 신품종 ‘태홍’과 상주둥시 수분수 품종 ‘러브폴리’의 통상실시권(육성 품종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권리)을 풍진농원(대표 이재영, 경북 경주), 환평농원(대표 이선주. 충북 옥천)에 이전하는 조인식을 거행했다.

 

이날 통상실시권을 이전하게 되면 품종보호권자(경상북도)로부터 종묘업체나 농업인단체가 신품종의 종묘를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돼 신품종의 농가 보급을 조기에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태홍’은 ‘갑주백목(대봉감)’의 과육흑변 생리장해와 과피흑점의 단점을 보완한 280g 정도의 대과형 떫은감이며, 당도는 19°Brix, 과피색은 오렌지빛을 띄고, 반건시·건시로 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맛과 모양이 뛰어난 품종이다.

 

‘러브폴리’는 상주둥시 수분수로 육성한 품종으로 현재 떫은감 재배농가에서 수분수로 이용되는 품종인‘선사환’, ‘조홍시’ 등은 모두 단감으로 내한성이 약해 연평균 기온 12℃ 등온선 이하의 중부 이남으로만 재배가 용이하다.

 

특히, 해거리(한 해에 열매가 많이 열리면 나무가 약해져서 다음 해에는 잘 열리지 않는 현상) 현상이 있어 연차별 착화량의 편차가 큰 단점이 있지만 ‘러브폴리’는 떫은감 품종으로 상대적으로 내한성이 강하며, 수세에 의한 착화량 편차가 적다. 

 

또한 이날 통상실시하는 ‘태홍’과 ‘러브폴리’의 총 판매 예정 수량은 1만 주이며, 감 농가에서는 2025년부터 업체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기존 품종의 생리장해를 보완한 떫은감 신품종 보급으로 감 농가의 애로사항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사랑시’수분수를 통해 ‘은풍준시’ 생산량을 6.7배로 증대시켜 곶감 제조 농가의 소득을 높인 사례를 통해 떫은감 수분수 신품종인 ‘러브폴리’가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감연구소(소장 임양숙)는 2013년부터 3차례에 걸쳐 ‘상감둥시’, ‘사랑시’ 등 6품종의 통상실시권을 종묘업체에 이전하였고, 이번 떫은감 2품종의 통상실시권을 이전함으로써 육성 신품종 보급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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