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 강습회…농가소득 향상 기대
문설아 교수 및 최덕현 대표 지원
복숭아 소비촉진…수출 중요성 강조
경북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이 지원하는 경북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단장 윤해근, 영남대학교 교수)은 지난 10일 경산시 진량읍에 소재한 한반도농업법인(대표 최덕현) 요리체험장에서 대구 및 경산 지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복숭아 소비촉진을 위한 ‘복숭아요리강습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설아 교수(계명문화대)가 강습을 진행하였으며, 1회차(오전)와 2회차(오후)로 각각 나누어 시행하였고 회차별 40만원 상당의 경품 증정(참석자 전원 복숭아 발효초 500ml 증정, 케이크 만들기 4명 시상)과 경산시농업기술센터와 한반도농원의 최덕현 대표의 지원으로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윤해근 단장은 강습회 직전 복숭아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및 수출의 중요성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여 참가자들의 관심을 유도하였으며, 복숭아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한 요리 강습회에서는 복숭아 쌀 케이크 제작을 시연하고, 참여자 모두가 자신만의 제품을 완성하였다.
특히, 행사에서 완성된 작품 중에 우수작을 선정하여 수상식도 거행하여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유도하였으며, 부상으로는 한반도농업법인에서 협찬한 ⁃복숭아 과실, ⁃복숭아 발효초, ⁃경산 대추 복숭아 가공품 및 복숭아선물세트가 주어졌으며, 참가자 반응이 매우 좋아 향후 요리를 통한 복숭아의 수요가 증가하여 소비 확대를 통한 국민의 건강증진과 복숭아 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대된다.
문설아 교수는 복숭아 소비촉진을 위한 체험행사의 기대효과로 “그동안 소비자들은 복숭아를 과실로만 먹는 것에 익숙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부 대상의 복숭아를 활용한 요리체험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실생활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요리가 가능한 요리과정과 재료 등을 단순화 하여 앞으로도 복숭아 소비촉진 체험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복숭아의 활용요리를 전파하고 참여도를 높여 복숭아에 대한 구매욕구를 높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소와 재료 등을 제공한 한반도농원의 최덕현 대표는 3대째 복숭아 및 대추농사를 약 7,000여 평에서 경작하며 복숭아 생과로만 년 1억 5,000만 원의 매출을 거양하며 시식회원과 체험농장 및 이와 같은 요리체험 행사를 통해 소비함으로서 공판장을 통한 매출보다 약 140% 정도의 수익을 거양하고 있다. 특히, 최덕현 대표는 발효식초, 칙즙, 선물셋트 등의 복숭아 가공품 만으로 년간 29억원의 매출을 창출 하고 있다.
한편, 경북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은 대학교수 및 관계 공무원 등 20명의 기술전문위원으로 경북복숭아의 수출촉진 및 부가가치 확대를 위한 현장기술지원을 사업명으로 ▴사업목표로 ⁃복숭아 수출량 확대 및 프리미엄급 복숭아 수출확대 ⁃고품질 수출용 복숭아 과실 생산기술 향상 ⁃복숭아를 활용한 가공기술 개발 및 부가가치 향상 ▴추진전략은 ⁃복숭아 수출량 확대 및 프리미엄급 복숭아 수출확대 ⁃고품질 수출용 복숭아 과실 생산기술 향상 ⁃복숭아를 활용한 가공기술 개발 및 부가가치 향상 ▴세부추진계획으로 ⁃농업인교육(거점지역작목반) ⁃현장컨설팅(거점지역 및 회원농가) ⁃농약기술포럼 등 연찬회(청도군청 및 농가포장/단국대, 일본전문가) ⁃해외전문가초청 워크숍(영남대, 상주/오카야마, 후쿠다교수) ⁃기술전문위원 협의회(영남대/기술원) ⁃사업 홍보 및 마케팅(경산시 일원 홍보물 전시 및 판매) ⁃소비촉진 조리 강습회(요리 및 가내가공) ⁃수출시장조사 및 개척(수출대상국/홍콩 대만) ⁃수출포장 및 확대지원(작목반(선도조직연계) ⁃선도조직확대(경산, 청도, 상주, 김천) ⁃책자 및 리후렛발간(경북) ▴기대효과는 ⁃복숭아 수출확대를 통한 복숭아 품질향상 및 내수시장 가격 안정화 ⁃복숭아 가격 안정화를 통한 농가 수익 증대 ⁃고품질 복숭아 생산 기술 정착 및 안정적 공급 체계 구축과 수출 복숭아 대외이미지 개선 및 수출 증대 촉진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수출농업기술지원단은 전국 9개 농업기술원 중에서 유일하게 7개 품목(사과, 포도, 복숭아, 화훼, 딸기, 감, 참외) 등에 걸쳐 적은 예산으로 경북농업기술원에서만 운영하는 사업(7개사업단, 사업비 6억원)으로 농업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어 생산농가로 부터 많은 격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