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울산본부(본부장 김창현)와 울산축산농협(조합장 윤주보)은 지난 5일 울산축협 가축시장(울주군 상북면 지내리)에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후원()으로 ‘제1회 울산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울주군 이순걸 군수,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 농협중앙회 김용준 이사(상주축협 조합장), 농협중앙회 울산본부 김창현 본부장, 부·울·경 축협조합장협의회 김용욱 의장(합천축협 조합장), 울산시조합운영협의회 박동섭 의장(청량농협 조합장), 한우자조금 대의원회 정인철 의장(전국한우협회 울산시지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지역 50개 한우 농가가 울산에서 생산된 우수한 한우 50두를 출품해 챔피언을 향한 각축전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에 이어 국민의례, 참석 내외빈 소개, 울산농협 김창현 본부장의 대회사, 울산축협 윤주보 조합장의 환영사, 이순걸 군수 및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과 한우자조금 대의원회 정인철 의장의 축사가 각각 진행 되었다, 곧이어 시상식에 앞서 한우품평회 김준수 심사위원장(한국종축개량협회 경남·부산·울산 지역본부장)의 심사평이 있었다.

총 사업비 7,700만원(울산농협·울산축협 2,800만원, 한우자조금 4,9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제1회 울산 한우경진대회’는 울산지역 한우 암소의 개량성과 확인 및 평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특히, 전국의 광역시 중에서는 울산이 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대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농협 울산본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울산지역 한우농가의 사기진작과 사육의욕을 고취하고, 고급육 생산을 위한 암소개량으로 울산 한우산업 경쟁력이 크게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는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울산광역시 내에 사육 중인 한우의 개량성과를 평가하여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총 5개 부문(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3개부)별 최우수, 우수 각 1두씩 선발하고, 각 부문별 최우수 한우를 대상으로 종합 챔피언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챔피언과 최우수 축은 오는 10월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열리는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출품된다.

심사는 축산법 및 시행규칙에 의거해 한국종축개량협회의 가축(한우)외모심사기준(공고 2013-5호)에 따라 진행되었다. 주요 심사부위는 ▴일반외모 ▴자질 ▴전구 ▴중구 ▴후구 ▴지제 등 6개 부위이며, 총점 100점을 기준으로 각 항목을 고려하여 심사위원회에서 개체별 비교심사를 거쳤다.

이날 경진대회 결과 ▴암송아지 부분 1위에 윤순주 농가, ▴미경산우 1위 윤도훈 농가, ▴경산우(번식암소 1부) 1위 전병철 농가, ▴경산우(번식암소 2부) 1위 정창길 농가, ▴경산우(번식암소 3부) 1위 송명수 농가가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울산광역시 최고의 한우에는 종합 1위 (번식암소 2부) ‘주한오농가’가 챔피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진대회 챔피언을 수상한 주한오농가 주병선 출품자는 “평소 개량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우량 암소를 생산한다는 자부심이 있었지만, 그동안 전국대회에 출품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 오늘 수상한 출품축을 ‘챔피언’으로 이름 짓고, 다가오는 전국대회에서 성과를 거둬 울산 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창현 본부장은 “울산에서 광역시 최초로 한우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울산광역시와 울주군, 한우자조금 및 유관 기관과 단체에 깊은 감사 드린다”며 “울산농협은 한우경진대회를 통해 울산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나아가 고품질 한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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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 회 사

농협 울산지역 본부장 김 창 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농협중앙회 울산본부장 김창현 입니다.먼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2024년 제1회 울산한우경진대회’에 참석하여 주신 내외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금일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이순걸 울주군수님,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님과 정우식 부의장님을 비롯한 군의원님, 그리고 울산 한우산업 발전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주을식 울산시 농축산과장님과 또한, 의정활동을 통해 축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 김상태 북구의회 의장님, 조문경 부의장님 감사합니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후원하여 주신 한우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이시자 전국한우협회 울산광역시지회 정인철 시지회장님을 비롯한 각 지부장님 고맙습니다.

오늘 이 대회는 우리 울산광역시는 물론 전국 광역시 단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우리 울산지역은 4만 두의 우수한 한우가 사육되고 있는 지역이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언양·봉계 한우불고기 특구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축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며 특히, 2015년과 2018년 전국 한우 능력평가대회와 2018년 전국 축산물 품질 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한 한우의 고장이라 감히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울산한우를 굳건히 지키시고 계시는 여러분의 노고임을 잘 알고 있으며,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한우산업은 전염병 발생, 사료값 상승, 한우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 축산업 규제강화 등 그 어느때 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만 축산업은 우리나라 농업생산액 중 44%를 차지할 정도로 농촌경제의 주요 소득원이자 식량안보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산업임에 틀림이 없다 하겠습니다.

이에 우리 농협에서도 생산비 절감을 위하여 조사료 생산 확대사업을 계속해서 지원하고, 한우자조금 및 자체자금을 활용하여 계통사업장을 통한 축산물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하는 등 어려운 축산농가를 돕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1회 울산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오늘 대회를 기점으로 우리 스스로가 경쟁력을 갖추고 울산한우의 사육기반을 확대하여, 우수한 한우혈통을 발굴·보존시킴과 동시에 대한민국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이 자리가 축산농가의 축적된 노하우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본 행사를 개최하는데 장소제공과 인력지원 등 많은 도움을 주신 울산축협 윤주보 조합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고, 오늘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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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영 사

울산축산농협 조합장 윤 주 보

여러분 반갑습니다.

울산축협 조합장 윤주보 입니다.높고 푸른 하늘이 함께하는 가을날 ‘2024년 제1회 울산 한우경진대회’를 여기 울산축산농협 스마트 가축시장에서 개최하게 된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먼저 오늘의 주인공이자 울산지역의 고품질 한우 생산을 위하여 노력하며, 우수한 한우를 ‘울산한우경진대회’에 출품 해 주신 축산농가 경영주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제1회 울산한우경진대회’에 참석하여 주신 이순걸 군수님 고맙습니다.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님, 정우식 부의장님, 김상태 북구의회 의장님, 조문경 부의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경상일보 엄주호 사장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농협울산본부 김창현 본부장님, 부울경 축협조합장협의회 김용욱 회장님을 비롯한 동료 조합장님, 울산농협 조합운영협의회 박동섭 회장님과 관내 조합장님 참석에도 감사드립니다.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신태만 소장님, 동물 위생시험소 장지택 소장님 감사드립니다.

전국한우협회 울산광역시지회 정인철 지회장님과 각 지역 축산단체장님, 한국종축개량협회 경남부산울산본부 김준수 본부장님, 농협사료 울산지사 백승관 지사장님과 각 언론사 대표님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우리 울산축산농협 이사님, 감사님, 대의원 및 축산계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한우경진대회 개최를 위해 준비하고 애써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축산인 여러분!

오늘 개최하는 ‘제1회 울산한우경진대회’는 우리 울산지역에서 오랜기간 개량되어 온 우수한 유전형질을 가진 혈통우를 선발함으로써 우리 울산한우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나아가 울산광역시 브랜드인 ‘울산축협한우’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최근 사료값 인상과 한우사육 두수 증가, 소비위축 등으로 축산농가의 경영이 날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울산축협은 조사료 판매 확대와 TMF사료공장 운영으로 축산농가에 질 좋은 사료를 공급하고, 경쟁력있는 고품질의 한우생산으로 우리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 할 것입니다.

다가오는 11월1일부터 3일간 개최예정인 ‘제1회 울산축협한우축제’를 통해 ‘전국한우경진대회 대통령상 3회’ 수상에 빛나는 우리 울산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축산물 할인 판매행사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하여 전 국민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하고 한우 소비촉진에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다음주 부터는 민족의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과 즐겁고 행복한 추석 보내시고, 오늘 함께 하신 모든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만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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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사

울산시 울주군수 이 순 걸

여러분 반갑습니다.

울산시 울주군수 이순걸 입니다. 올 여름 폭염 때문에 다들 많이 힘들었습니다만, 우리 축산 가족 여러분들 특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 더위를 잘 이겨내고 소도 잘 키워주신 덕분에 오늘 '제1회 울산 한우경진대회'를 맞이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이번이 울산에서는 처음 열리는 한우경진대회입니다. 또한, 광역시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열리는 대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있는 대회를 열기까지 관계자 분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전국한우협회 울산광역시지회 지회장이시면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대의원회 의장도 맡고 계신 정인철 회장님께서도 단위에서만 경진대회가 열린 것을 보고 울산에서도 개최할 수 있도록 한우자조금에 지원금 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해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대회를 주최하신 울산농협 김창현 본부장님과 행사 잘 준비해주신 울산축협 윤주보 조합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모든 분들, 그리고 대회 참가자 분들과 심사위원님들,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울주군을 포함한 우리 울산의 한우는 이미 명성이 자자합니다. 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을 세 번이나 받았고 그 외에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전국 최고의 한우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언양·봉계 한우불고기 품질도 더욱 높여 가고 있습니다.

오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한 한우를 선발해서 울산 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널리 입증해 주시길 바랍니다.

울산 울주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아울러, 오늘 대회가 우수 한우를 선발하는 자리를 넘어서 축산농가 서로 간의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특히, 울주군도 지역 축산업 발전에 필요한 부분을 잘 챙겨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첫번 째 울산 한우경진대회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드리면서, 곧 다가올 한가위 명절 준비 잘 하시고, 추석 연휴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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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사

한우자조금 대의원회 의장정 인 철

안녕하십니까?

한우자조금 대의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정인철 입니다. ‘2024년 제1회 울산한우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며 바쁘신 일정에도 참석하여 주신 많은 내외빈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먼저 이순걸 울주군수님과 김두겸 울산광역시장님을 대신해 참석해 주신 강용식 비서관님, 그리고 한우자조금 위탁사업으로 울산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농협중앙회 울산지역 김창현 본부장과 울산축산농협 윤주보 조합장님께도 감사의 인사 올림니다.

또한, 금일 행사에 김기현 국회의원님을 대신하여 참석하여 주신 이상찬 사무국장님과 김태선 국회의원님을 대신하여 참석하여 주신 김대연 사무국장님 감사합니다.

그동안 품안의 자식처럼 소중히 키운 우수한 한우를 출품해 주신 우리 축주분들과 경진대회 출품개체들의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한국종축개량협회 김준수 본부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림니다.

그리고, 오늘 행사를 위해 먼 걸음 해주신 상주축협 김용준 농협중앙회 이사님,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 김용욱 회장님과 축협 조합장님, 울산시조합운영협의회 박동섭 의장님과 관내 농협 조합장님 감사합니다.

현재 한우농가가 무척 어렵습니다. 이재는 한우사육도 과거의 관습적인 사육방식을 떠나 첨단화된 과학적인 방법으로 과감한 사육방법으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농가의 한우 평균 사육기간은 30개월로 미국·호주 등 축산 선진국의 평균 18개월보다 1년이 더 길다고 합니다. 사육기간이 길수록 근내지방 섬유(마블링)가 고기에 고르게 배어들고 맛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이에 생산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등급을 잘 받는 것이 이익이라 생각하고 장기간 사육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오래 사육할수록 사료비 등 생산비가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이 비싼 가격에 고기를 사먹게 되며 분뇨 배출량과 장내발효로 인한 메탄가스 배출(트림) 등 환경오염 문제도 매우 심각해진다는 것입니다.

농식품부는 한우를 24개월 사육하면 30개월 사육했을 때보다 사료값이 약 32% 정도 절감되고, 온실가스 배출은 약 25% 감소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농식품부 한 관계자는 최근엔 ‘암소 유전능력 분석’과 같은 품질 좋은 소고기를 생산하도록 하는 기술이 농가에 보급되면서 사육기간을 단축해 출하한 소들이 고등급을 받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대회가 밑거름이 되어 울산의 으뜸가는 한우를 사육하여 보급하는 기회가 되어 우수한 한우를 사육하는 장이 되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울산시와 울주군의 협조와 관심을 비롯한 울산한우대회가 전국 최고의 한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 드림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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