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무인자동화 농기계‧자재 창업기업 판로개척
류정기 소장…자체개발한 산업재산권(142건) 중 연구성과 소개
경북농업기술원(원장 박소득)에서는 지난달 26일 경북농업인회관 3층 강당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과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 농기계·자재의 기술적 진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농기계·자제 신기술 소개 및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국의 농기계‧자재 신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7년 미만) 27개사 70여개 제품이 소개되었다.
현재 국내 농기계‧자재시장은 소비자가 농업인으로 한정되어 있는 집약시장으로서 창업기업이 자체적으로 홍보와 마케팅을 수행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형편이다. 이에 이번 품평회를 통해 창업기업이 직접 ‘5분 SPEECH 홍보’와 ‘제품전시’ 등 자신들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홍보와 마케팅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자체 및 각 지역농협 관계자들을 초청해 우수제품의 발굴을 돕고 이후 시범사업 및 보급 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첨단 ICT기술이 접목된 농기계를 비롯해 소형농기구, 시설‧설비 자재, 비료‧퇴비, 소독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기술을 참석한 창업기업, 농업인 등 유관기관 관계관에게 농업기계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류정기(원내사진) 생물자원연구소장은 사례발표를 통해 그동안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산업재산권 142건(특허 102건, 실용신안 7건, 디자인 25건, 상표 8건) 가운데 우수 연구성과를 함께 소개하면서 ▴국내외 농기계 산업 현황 ▴밭농업 기계화 현황 및 문제점 ▴농기계 임대사업 등 2017년도 농업기계화사업 현황 ▴특허 기술이전 사례 등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참여한 기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 및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토론의 장이 마련되었다.
또한 류정기 소장은 농업인들이 간편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농자재를 40여건을 개발하여 지금까지 산업재산권 26건을 전문생산업체에 기술이전시켜 실용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행안부 제1기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 창의적 사고, 혁신성, 사회적 공유성 등 전문성을 인정 받아 최우수 신지식인 및 경북도 행정장인, 제50회 발명의 날 우수발명가로 각각 선정되었다.
아울러 최근 활발한 맞춤형 교육 활동을 통해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창의적인 사고로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 경상북도 신규 및 전입 공무원 교육, 시군농업기술센터 직원 및 전업농가 교육을 통해 열정을 갖고 맡은 일과 자신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공감할 수 있는 동기부여 및 의식전환으로 지역 농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류소장은 앞으로 농촌현장에서 일어나는 농업인의 아픔이나 애로를 풀어주기 위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며 현장에서 마음으로 함께 하는 것, 그것이 결국 강한 경북농업을 육성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는 전시‧홍보 외에도 농기자재 창업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함께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문가가 투입돼 금융, 법률, 특허 등 사업화를 위한 컨설팅도 추진돼 우수한 신기술의 이전을 촉진했다.
박소득 경북농업기술원장은 “대구·경북지역은 전국에서 농기계‧자재 업체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농업인들과 관련 기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 시대, 농기계 신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촉진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