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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솜결
기사입력 2017.07.3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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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저는 지난 84년 추운 한겨울 선산군에서 첫 지도공무원을 시작하여 91년 6월21일 대구에 전입하여 27여년을 대구에서 지도사업을 해오다가 지난 7월1일자로 대구농업기술센터 소장에 임명 되었습니다. 
농업·농촌의 당면한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면서 농정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과 확산을 위한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에 소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스러움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백년 이래 최악의 가뭄과 AI, 쌀값하락 등으로 농가들의 시름이 한층 더한 어려운 시기입니다. 또한 지난 한해는 안개속 정국이였고 지난 5월10일 정권교체를 통한 문재인 대통령취임으로 새로운 희망의 정국을 맞이하였습니다.
이제 농업전반에 걸친 지도사업도 시대의 흐름과 새정부의 정책방향에 따라 변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4차산업혁명이라는 급변하는 사회에 우리대구의 농업과 지도사업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 많은 걱정과 두려움이 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배님들의 지도역량을 본받아 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한다면 두려울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그동안 농업·농촌과 지도사업을 위해 애쓰신 전임 서정선 소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금년도에 추진 해온 지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저는 농업·농촌과 도시농업 발전을 위해 희망이 넘치는 대구의 농촌지도사업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몇가지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농업기술 전문가로서 역량을 키워 줄 것을 부탁합니다. 과거선배님들은 농촌 지도사라고 하면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을 받았으나 작금의 현실은 점점행정공무원화 되어가고 있어 현장기술지원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아울러 각자가 한 분야에서 한가지의 전문특기를 살려 전문강사가 되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원들간의 교육, 세미나, 워크샵을 주기적으로 추진하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현장지도를 강화 하겠습니다. 물론 지금도 시범사업농가 등 현장지도를 하고는 있지만 그 외 농가현장을 방문하여 농업인들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귀담아 듣고, 보며 애로사항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실행하여 농업기술센터만이 할 수 있는 업무영역을 확대할 필요가 있는 만큼 주기적으로  현장종합 이동상담 등을 실시하여 농가들과 친숙을 도모하여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셋째, 지역상담소 역할을 강화해야 겠습니다. 가장 농업일선에서 근무하는 상담소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민원상담, 현장 방문 등으로 상담소와 본소, 농업인간의 유기적인 체계로 농업인들의 사랑방 역할이 되도록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깨끗한 환경, 지도사로서의 언행 등 여러가지 애로사항과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누구나 편안하게 찾아오는 상담소가 되도록 해야 겠습니다.
넷째, 소통과 상생입니다. 모든 일들은 소통이 되어야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직원과의 소통, 농업인과의 소통, 유관기관과의 소통 등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사무실내에서의 서로 협력하고 도와주고 대구시와 유관기관도 함께 상생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사업과 일들은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합니다. 내가하는 일은 주저하지말고 자랑과 적극적인 홍보를 해야 합니다. 교육이든, 행사든, 농업인들의 활동 이든간에 홍보해야 합니다. 우리끼리 아무리 일을 잘해도 남들이 알아주지 못하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내 논둑을 아무리 튼튼하게 한들 큰 댐 둑이 터지면 다 무너지듯이 우리 대구센터의 역량과 위상을 높이려면 직원여러분 각자가 하는일 들을 자랑하고 적극적으로 홍보 하여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다섯째, 인사발령 관련사항입니다. 그동안 달성군과의 인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구시에서 구·군간의 인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인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대구센터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고인물은 썩게 마련입니다. 저 자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마 이번에도 인사교류가 있을 것인데 어떤 명분이나 타당성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였으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추진될 것이며 서로 발전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지금 7월 하반기 접어 들었습니다. 7월과 8월은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내년도 사업예산을 편성해야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될것입니다. 특히 미생물배양사업 등은 대부분 농가에서 절실히 요구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꼭 편성되어야 하며 그외 해야 될 사업들이 많은데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지금 당장에는 변화가 쉽지 않으나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다함께 노력하면 반드시 되리라 믿습니다. 편안하고 즐거운 직장분위기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습니다. 
출근하고 싶은 직장 사무실이 되도록 다 함께 서로 배려하고  감사하고 나누는 마음으로 직원여러분 우리 다함께 노력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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